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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축구 열기로 떠오르는 이곳…"전주는 뜨겁다"

(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한옥마을로 전국적 명성을 얻은 천년도시 전주가 제2의 전성기를 맞는 듯 합니다"

산업화 물결에 밀려 주목받지 못한 전주가 수년 전 한옥마을의 성공에 이어 브랜드 가치가 가장 핫(Hot)한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

전주시가 남몰래 제작비를 지원한 영화 '노무현입니다(감독 이창재)'가 며칠 전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를 앞두고 개봉하면서 많은 관심을 끌면서 전주시의 인지도도 덩달아 오르고 있다.

영화 '노무현입니다'는 지난 정부의 블랙리스트 정국 속에서 촬영팀이 영화 제작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주시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탄생했다는 것이 전주시의 설명이다.

전주시는 지난해 전주국제영화제 기간 이런 내용을 알고 '노무현입니다'를 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인 '전주시네마프로젝트'로 선정해 총 3억원의 제작비중 1억원을 지원했다.

이창재 감독도 최근 시사회에서 "지난해 6월 영화를 제작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전주국제영화제로부터 결정적인 도움을 받았다"면서 "당시의 어려운 상황을 감수하고 중대한 결정을 내려준 전주 영화제의 용기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요즘 전주시에서의 최고의 화두는 단연코 '축구'다.

지난 20일 FIFA U-20월드컵 대한민국과 기니간 개막전에 3만7천여명이 운집한 열기의 현장이 고스란히 방송과 신문 등 각종 언론매체를 통해 국내외로 소개되면서 전주가 전 세계 축구팬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개막전에 이어 23일 치러진 한국과 아르헨티나 경기에는 평일임에도 관중 2만7천여명이 몰려'축구도시 전주' 명성과 이미지를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계기가 됐다.

수준 높은 경기 이외에도 전주시민이 보내준 참여 열기와 질서 의식 등은 FIFA 및 각국 축구팀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기에 충분했다.

FIFA의 한 관계자는 "U-20 유치 경쟁 당시 가장 어려울 것 같던 전주가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FIFA에 최고의 선물을 했다"면서 "환상적인 개막전(wonderful! great! fantastic start!)"이라며 극찬했다. 신태용 한국 대표팀 감독 또한 "전주의 모든 것이 좋다. 특히 시민들과 관중 수준이 정말 높다"고 발언하는 등 요즘 전주시의 주가는 영화와 축구 열기로 한층 부풀어 오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그 어떤 도시도 흉내 낼 수 없는 전주만의 강력한 문화의 힘과 시민들의 열정을 바탕으로 전주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영화의 도시, 대한민국에서 가장 뜨거운 축구열기를 자랑하는 축구도시로 커 가고 있다"고 말했다.

lc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5 15: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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