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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찾는다"…경북경찰 실종자추적팀 맹활약

4개월간 7명 찾아 가족 품으로 돌려 보내
경북지방경찰청
경북지방경찰청

(대구=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북지방경찰청이 전국에서 처음 만든 장기실종자 추적팀이 4개월간 7명을 찾는 성과를 냈다.

경북경찰청 장기실종자 추적팀은 지난 22일 경남 진주 한 요양시설에서 실종 신고된 A(48)씨를 찾았다.

A씨는 1980년 전남 함평에 있는 집을 나간 뒤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았다.

그는 장애가 있어 가족관계를 제대로 진술하지 못하는 바람에 가족 품으로 떨어진 채 37년을 보냈다.

실종자 추적팀은 전국 요양병원을 점검하다가 그가 실종 신고된 사람과 인적사항이 비슷하다는 점을 발견하고 DNA 검사로 가족관계를 확인했다.

추적팀은 지난 3월 칠곡 한 요양병원에서 2008년 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B(60)씨를 찾았다.

지적장애 2급인 B씨는 인적사항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주민등록번호 대신 의료급여를 받기 위한 임시 사회복지번호로 생활해왔다.

추적팀은 실종 사건을 넘겨받고 탐문 조사를 하다가 이상이 비슷한 B씨를 발견해 확인한 끝에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2월 1일 출범한 장기실종자 추적팀은 지금까지 이들 외에 실종자 5명을 더 찾았다.

조성호 추적팀 경위는 "오래된 실종자는 추적할 단서가 많이 없어 일일이 요양병원이나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생활인을 만나 상담하면서 찾고 있다"며 "수사에 어려움이 많지만 안타까운 사연을 생각하며 매일 새롭게 다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5 16: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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