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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낙연, 박근혜 정부 총리보다 성실히 자료제출"

송고시간2017-05-24 10:59

"한국당, '반대 위한 반대' 말고 협치정신 발휘하길"

(서울=연합뉴스) 김동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4일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자료제출이 미흡하다는 야당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이미 공직자 검증에 관련된 자료를 충실히 제출했다"고 반박하며 청문회 협조를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대변인[연합뉴스 자료사진]

백혜련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후보자의 자료 제출률은 82%로, 박근혜 정부 총리 후보자였던 정홍원 전 총리(65%), 이완구 전 의원(53%), 황교안 전 총리(78%)와 비교했을 때 이 후보자는 성실히 자료제출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백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이 후보자의 사돈과 며느리 관련 자료가 제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오늘 청문회가 새 정부의 초대 총리 청문회인지, 총리 후보자의 사돈과 며느리 청문회인지 가늠이 가지 않을 정도"라고 꼬집었다.

백 대변인은 "비상 상황에서 출범한 문재인 정부가 국정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 국무총리와 내각 구성이 하루라도 빨리 완료돼야 함은 한때 집권당이었던 한국당이 더 잘 알 것"이라고 지적했다.

백 대변인은 "한국당은 더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지 말고, 국정운영의 파트너임을 명심해달라. 협치의 정신을 청문회에서도 발휘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이 후보자는 원만한 성품의 소유자로, 합리적인 일 처리로 정평이 났다. 여소야대 국회에서 야당과 소통할 수 있는 분으로, 협치의 시대에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제 원내대변인은 "지난 반년의 국정 공백을 지우고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는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있다. 자료제출 부실을 트집 잡아 여야가 합의한 일정이 어긋나도록 해서는 안 된다"며 "야당은 협치와 국정안정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부응해 새 정부 첫 인사청문회에 적극 협조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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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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