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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해임한 코미 前FBI국장 호감도 31%에 그쳐

송고시간2017-05-24 00:52

하버드-해리스 조사서 56% "대선 직전 힐러리 수사 공표하면 안됐다"


하버드-해리스 조사서 56% "대선 직전 힐러리 수사 공표하면 안됐다"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러시아의 미국 대선 개입 의혹에 대한 수사를 지휘하던 중 해임된 제임스 코미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에 대한 미국인의 부정적 시각이 팽배한 것으로 23일(현지시간) 파악됐다.

하버드-해리스 폴이 지난 17∼20일 유권자 2만6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코미 전 국장에 대한 호감도는 31%에 그쳤다. 반면 비호감도는 39%였다.

또 지난 9일 코미 전 국장이 해임될 당시도 그의 직무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0%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미 前 FBI국장, '러 스캔들' 상원 공개증언 결정
코미 前 FBI국장, '러 스캔들' 상원 공개증언 결정

(워싱턴 AFP=연합뉴스) 지난 3월 20일(현지시간) 제임스 코미 당시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이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서 증언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를 지휘하다 전격 해임된 코미 전 국장이 미 상원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공개 증언을 하기로 동의했다고 미 언론들이 19일 보도했다. 증언 날짜는 한국의 현충일에 해당하는 '메모리얼 데이'(5월29일)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ymarshal@yna.co.kr

하버드-해리스 폴은 코미 전 국장이 지난해 7월 '이메일 스캔들' 수사와 관련해 민주당 대선후보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을 기소하지 않기로 해놓고 지난해 대선 11일 전인 10월 말 재수사를 공표함으로써 공화, 민주당 지지자 모두의 반감을 샀다고 지적했다.

이 재수사 공표로 대선 레이스의 판도가 돌변하며 트럼프 당시 후보가 승기를 잡았다.

이번 조사에서도 56%가 코미 전 국장이 대선 직전 재수사를 공표해서는 안 됐다는 입장을 보였다.

하버드-해리스 폴은 "코미 전 국장이 FBI 수장으로서는 물론 클린턴에 대한 재수사에 대해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게 대체적 여론"이라고 전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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