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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이시아 "첫사랑의 이미지라는 칭찬 감사하죠"

"상큼발랄 로코도 해보고 싶어요"
'미소천사' 이시아
'미소천사' 이시아(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터널'에 출연한 배우 이시아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이번에도 죽을 줄 알았는데 마지막 대본을 받고 보니 해피엔딩이라 기뻤어요. 특히 이번 작품에서는 울기도 많이 울었지만 남편과 행복하게 지내는 장면도 많아 즐거웠습니다."

OCN 개국 사상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고 퇴장한 '터널'에서 주인공 박광호(최진혁 분)의 아내 신연숙 역을 맡아 성숙한 연기력을 보여준 배우 이시아(27)는 전작 '시그널'(2016)에서 이재한(조진웅)의 첫사랑 김원경 역을 맡아 눈도장을 찍었지만, 살인사건 피해자가 돼 금방 퇴장했던 것을 떠올리며 이렇게 말했다.

연숙도 중간에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나면서 오래 볼 수 없나 우려했지만, 남편 광호가 사건을 해결하고 돌아온 덕분에 1980년대에 딸도 무사히 낳고 오손도손 살 수 있었다.

물론 해피엔딩이 되기까지는 거의 매회 눈물을 쏟아야 했다고 이시아는 24일 인터뷰에서 털어놨다.

이시아 '완벽한 각선미'
이시아 '완벽한 각선미'(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터널'에 출연한 배우 이시아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cape@yna.co.kr

"갑자기 사라진 남편 때문에 빨래하다가도 울고, 함께 가기로 했던 유람선 선착장에 가서도 울고…. 감정 신이 많아 힘들었어요. 특히 광호와 연숙이가 재회하는 장면에서 눈물을 많이 쏟았던 게 기억에 남아요. 교통사고로 죽는 신은 추운 날 여름옷을 입고 아스팔트 바닥에 누워 있어야 해서 몸이 힘들었고요."

다른 배우들은 대부분 2017년에서 활동했는데, 연숙은 1980년대에만 머문 캐릭터이다 보니 외로움도 느꼈다고 그는 털어놨다.

이시아는 "진혁 오빠 외에 다른 배우들은 잘 보지 못했다"며 "종방연 때 처음 본 배우들이 많아 서로 신기해했다. 그래도 과거 장면에서 임팩트 있는 장면을 많이 찍은 것 같아 만족한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호흡한 최진혁에 대해서는 "'시그널'의 조진웅 선배님이 멋진 '선배님'이었다면, 진혁 오빠는 편한 오빠 같았다"며 "늘 저를 배려해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시그널' 원경과 '터널' 연숙의 영향인지 이시아에게는 '옛 첫사랑의 이미지'라는 수식어가 늘 따라붙는다.

"저도 제가 그런 이미지인 줄 몰랐는데 화장도 거의 안 하고 화면에 비추니 또 옛날 사람 같더라고요. 그런 이미지가 잘 어울린다고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에요. 그런데 기회가 되면 상큼발랄한 로맨틱코미디도 한번 해보고 싶어요. 스릴러극의 나쁜 여자 역할도 욕심나고요."

이시아는 2011년 데뷔해 잠시 활동했던 걸그룹 '치치' 출신이기도 하다. 이후 2013년 MBC TV '구암허준'을 통해 연기자로 전향했다.

이시아, 여름꽃을 닮은 그녀
이시아, 여름꽃을 닮은 그녀(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드라마 '터널'에 출연한 배우 이시아가 23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인근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scape@yna.co.kr

그는 "어릴 때부터 주목받는 걸 좋아했다"며 "물론 걸그룹 활동은 1년 반 정도만 했지만 즐거운 추억이다. 멤버들과는 지금도 연락하고 지낸다"고 말했다.

이시아는 정우성, 이정재 등 톱배우들이 소속된 아티스트컴퍼니의 1호 여배우이기도 하다. '시그널' 이후 광고를 찍다가 연이 닿아 한 식구가 됐다고 한다.

"소속사가 가족적인 분위기예요. 회식을 많이 하고, 선배님들이 연기 지도도 많이 해주세요. 최근 영화 오디션이 있었는데 이정재 선배님이 오셔서 직접 제 연기를 봐주셨어요."

마음씨 고운 원경과 연숙처럼 이시아는 바쁜 일정에도 꼭 짬을 내 보육원에서 꾸준히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그는 "친한 언니가 봉사단체에서 일해서 우연히 보육원에 가서 아이들에게 삼겹살 파티를 해줬는데 그렇게 뿌듯했다"며 "자선 바자도 꾸준히 하고 있고, 유기견에도 관심이 많다. 생명을 소중히 하는 가치관이 확산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24 08: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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