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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개헌에 속도 내는 아베 "여당, 헌법 개정안 연내 제시하라"

송고시간2017-05-21 21:26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최근 개헌 의지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집권당이 연내 헌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이날 닛폰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녹음에서 "자민당이 확실히 논의, 연내에 안을 마련해 국민에게 제시하면 좋겠다"며 "국민의 지지가 있는지 주목하겠다"고 말했다.

자민당은 최근 올해 안에 헌법 개정안을 마련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아베 총리가 당 개헌안 제시 일정을 거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베 총리는 이날 "비판받는다고 해도 국민이 논의할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며 "내 발언으로 현실의 문제로서 여러분이 생각하기 시작했다"고 자평하기도 했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일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평화헌법의 핵심인 9조 1, 2항을 유지한 채 3항을 신설, 자위대 근거를 명확히 하고 개정 헌법의 2020년 시행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지만, 야당 내에선 "총리가 국회 입법권을 침해했다"며 반대 의견을 제기한 바 있다.

그는 자위대 근거 명기 방안에 대해 "합헌, 위헌 논의의 여지를 없애기 위한 것"이라며 "국민이 판단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베 일본 총리
아베 일본 총리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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