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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뮌헨 월드컵 사격 50m 권총서 세계신기록으로 우승

송고시간2017-05-21 19:48

국제사격연맹 홈페이지 갈무리
국제사격연맹 홈페이지 갈무리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사격 황제' 진종오(38·KT)가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이후 출전한 첫 국제대회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진종오는 20일(현지시간) 독일 뮌헨 올림픽사격장에서 열린 2017 국제사격연맹(ISSF) 뮌헨 월드컵사격대회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230.5점을 쏴 코스타 주앙(포르투갈·228.3점), 그르기츠 드미트리예(세르비아·209.0점)를 따돌리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대한사격연맹에 따르면, 진종오의 결선 점수는 지난 3월 뉴델리 월드컵에서 지투 라이(인도)가 세운 세계기록(230.1점)을 0.4점 경신한 새 기록이다.

50m 권총은 진종오가 세계 사격 역사상 처음이자 한국 스포츠 사상 최초로 올림픽 3연패를 달성한 종목이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2012년 런던, 그리고 지난해 리우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맹은 결선 초반 3위권에서 시작한 진종오가 15발째에서 10.5점을 쏘며 선두권으로 치고 올라간 뒤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 여유 있게 우승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남자 50m 권총이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큰 탓에 진종오의 얼굴은 마냥 밝지만은 않았다고 연맹은 덧붙였다.

국제사격연맹은 다음 올림픽에서 50m 권총, 50m 소총 복사, 더블트랩 등 남자 종목 3개를 폐지하는 대신 10m 공기권총, 10m 공기소총, 트랩 등 혼성 종목 3개를 신설하는 방안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제출했다.

이는 혼성 종목 편성을 장려해 여성 선수의 올림픽 참가 비율을 높이겠다는 IOC의 '아젠다 2020'에 보조를 맞춘 조처다.

2020 도쿄올림픽 개최 종목은 오는 7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진종오 [연합뉴스 자료 사진]
진종오 [연합뉴스 자료 사진]

cany99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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