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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인천, 후반 41분 송시우 동점 골로 전북과 무승부

송고시간2017-05-21 18:08

인천 이기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 이기형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두 경쟁에 바쁜 전북 현대의 발목을 잡았다.

인천은 21일 전북 전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클래식 12라운드 전북과 원정 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날 이겼더라면 선두 자리에 복귀할 수 있었던 전북은 6승4무2패, 승점 22로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23)에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제주는 전날 대구FC를 꺾으면서 전북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선제골은 전북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이재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몸을 돌리며 왼발 터닝슛으로 인천 골문을 갈랐다.

그대로 전북의 1-0 승리와 함께 선두 복귀가 눈앞에 다가온 듯했으나 인천은 후반 41분 송시우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통렬한 오른발 중거리포로 전북 홈 팬들을 허탈하게 만들었다.

전북은 슈팅 수 20-6으로 공격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끝내 승점 3을 따내지 못하고 제주와 승점 차를 1로 좁힌 것에 만족해야 했다.

인천 송시우는 지난해 4월 전북과 원정 경기에서도 0-1로 뒤진 후반 45분 동점 골을 터뜨려 무승부로 경기를 끝내게 한 선수다. 약 1년 만에 비슷한 광경을 재연한 셈이다.

인천은 이번 시즌 전북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1승 5무 6패가 된 인천은 여전히 최하위에 머물렀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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