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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 32도…때 이른 더위에 바다·산 '북적'

송고시간2017-05-21 16:27

설악산 1만4천여명 찾아…춘천마임축제 개막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5월의 세 번째 휴일을 맞은 21일 때 이른 무더위에 강원지역 산과 바다, 축제장에는 많은 관광객으로 붐볐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삼척 신기면의 낮 최고기온이 32.4도를 보인 것을 비롯해 강릉 31.6도, 양양 30.1도, 춘천 28.8도 등의 수은주를 기록했다.

춘천마임축제 개막행사
춘천마임축제 개막행사

무더위에 경포와 속초 등 개장을 앞둔 동해안 해수욕장에는 바닷물에 발을 담그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관광객 발길이 이어졌다. 그늘이 드리워진 계곡에도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계곡 물에 담가 놓았던 수박 등을 나눠 먹으며 휴일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다.

또 최근 야외 개장에 나선 워터파크에도 피서객이 몰렸다.

홍천 오션월드에 3천여 명이 넘게 찾는 등 도내 워터파크마다 인공 파도 풀에 몸을 맡기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녹음이 짙어진 유명산에도 온종일 발길이 이어졌다.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이날 모두 1만 4천여명이 넘는 등산객이 찾아 계곡에서 부는 바람을 맞으며 산을 올랐다.

아울러 이날 춘천 중앙로에서 개막한 춘천마임축제에 많은 참가자가 이색 이벤트를 펼치며 축제를 즐겼다.

참가자들은 차량으로 만들어진 해적선과 함께 소방차와 소화전에서 물을 뿌리며 개막을 축하했다.

올해 축제는 국내외 50여 팀이 참가해 춘천시내 곳곳에서 공연무대가 28일까지 마련된다.

화천에서는 최전방 민간인 통제선 구간을 자전거로 달리는 'DMZ 랠리 자전거대회'가 열렸다.

모두 4천300여 명에 달하는 참가자들이 최전방 평화의댐 구간 총 74㎞를 달리며 건강을 다졌다.

화천 DMZ 랠리 대회 '스타트'
화천 DMZ 랠리 대회 '스타트'

이 대회는 신청 접수 9분 만에 4천여 명 넘게 등록해 참가 인원수를 늘리는 등 국내 대표 자전거대회로 성장했다.

이날 많은 참가자가 몰린 탓에 접경지역 상경기도 오랜만에 특수를 부렸다.

현재 강원지역은 북부산지를 비롯해 삼척·동해·강릉·양양·고성·속초 평지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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