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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靑 경제라인 인선…경제민주화·안정성 조화"(종합)

송고시간2017-05-21 16:23

"안보·외교인선은 능력에 무게…강경화 자격 문제는 철저 검증"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바른정당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이 발표한 경제라인 인선에 대해 "경제민주화 실천과 안정적 국정운영을 조화시키려 한 점이 돋보인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조영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는 오랜 시간 경제분야 관료로서 정부정책을 주도해왔고, 최근 국무조정실장 직책까지 공직생활을 이어왔다는 점에서 국정 전반에 대한 안정적 경험을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장하성 정책실장과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경제민주화 공약을 실천할 인물들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 정책실장에 대해서는 "재벌개혁에 있어 인위적, 강제적 조치를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기업이 '레드라인'을 넘으면 엄벌하되 시장규율과 질서를 지키는 범위 안에서는 자유를 보장, 경제활성화에 기업들이 앞장설 수 있는 방향으로 개혁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안보·외교라인 인선에 대해서도 "전문성과 능력에 무게를 뒀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라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는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외교부 장관 후보이자 비(非)고시 출신으로서 문재인 정부가 추구하는 인사혁파의 상징적 의미를 갖는 걸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다만 "대북외교 등 우리 외교정책에 대한 경험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이고, 비고시 출신으로서 기존 외교부에 어떤 리더십을 보일지 앞으로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강 후보자의 자녀 위장전입이나 이중국적 문제에 대해서는 "청문회를 통해 자격문제를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짚고 넘어갔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에 대해서도 "대북관계와 동북아 안보 상황, 대미 안보협력을 총괄하는 자리에 외교 전문가를 임명한 것은 현재 안보 위기 극복에 외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는 문재인 정부의 인식을 보여준 것"이라 평가했다.

그러나 "임명 직후 대북관계에 있어 우리나라가 먼저 주도적으로 (대화에 나서) 관계를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힌 건 김정은 북한 정권에 대해 안이한 안보의식을 가진 것은 아니냐"며 아쉬움을 표했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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