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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섬웨어 연관 해커그룹 "6월에 북한 핵·미사일 정보공개" 주장

송고시간2017-05-18 00:32

이번 공격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섀도 브로커스 주장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전 세계를 강타한 워너크라이(WannaCry) 랜섬웨어 공격을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해커 그룹 '섀도 브로커스'(Shadow Brokers)가 오는 6월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섀도 브로커스는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더 많은 공격 도구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국제금융거래망(SWIFT)을 공격했고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의 핵과 미사일 프로그램들에 관한 네트워크 정보를 해킹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오는 6월 '월간 데이터 덤프' 서비스를 월 구독 기반으로 시작할 것"이라며 "매월 회원비를 내면 데이터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만일 "책임 있는 자"가 통째로 산다면 이 도구들은 "영원히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해커 그룹은 미 NSA에서 개발한 해킹 수단들을 훔친 뒤 지난 1월 트위터와 익명의 파일공유 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이 이 해킹 수단을 활용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구글 연구원 닐 메타와 러시아 보안업체 카스퍼스키랩은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코드가 북한 해커 조직으로 추정되는 래저러스(Lazarus)와 유사하다며 북한 연계설을 제기했다.

이런 가운데 섀도 브로커스는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영상 기사 '랜섬웨어' 해커그룹 "6월 북한 핵ㆍ미사일 정보공개"
'랜섬웨어' 해커그룹 "6월 북한 핵ㆍ미사일 정보공개"

전 세계를 강타한 랜섬웨어 '워너크라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한 해커그룹 '섀도 브로커스'가 오는 6월 북한 핵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공개하겠다고 주장했습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섀도브로커스는 블로그에 올린 성명에서 "러시아, 중국, 이란, 북한 등의 핵 프로그램에 관한 네트워크 정보를 해킹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단체는 "6월부터 회원비를 내면 정보를 받을 수 있는 사이트를 운영할 것"이라며 "책임 있는 자가 이를 통째로 산다면 이 도구들은 영원히 어둠 속으로 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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