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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길거리는 금연구역? 흡연구역?

송고시간2017-05-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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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는 금연구역? 흡연구역?

길을 걷다 담배연기에 인상 찌푸린 적 한 번쯤은 있을 텐데요. 최근 보행흡연 문제로 길거리가 금연구역이냐 아니냐를 두고 논란입니다. 왜 이런 논란이 발생한 것일까요?

우리나라 대부분의 실내 공간은 금연구역입니다. 길거리와 같은 실외 공간은 각 지방자치단체의 조례에 따라 금연구역으로 지정되죠.

현재 서울시내 실내 금연구역 약 24만 개

광장, 공원 등의 실외 금연구역 1만7천 개 이상

정부의 잇따른 금연 정책 강화로 금연구역은 늘어났는데요. 최근 강남대로, 인사동길, 교보생명과 KT광화문빌딩 사잇길 등 특정 거리 전체가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사례도 있죠.

반면 흡연구역은 적습니다. 실제로 서울시가 파악하고 있는 서울시 내 도심 흡연 구역은 40여 개 뿐입니다. 흡연할 곳이 마땅치 않은 흡연자들이 길을 걸으며 담배 피우는 경우가 빈번하게 생기고 있죠.

이런 보행흡연을 비판하는 목소리는 크지만 제재할 방법은 없습니다. 금연구역이 아닌 실외에서 흡연은 불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모든 거리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죠.

2001년 보행흡연으로 인한 아동 실명 사건 이후 대부분 지자체에서 길거리 흡연 금지

일본의 경우 길거리 흡연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실외에 흡연구역이 많이 설치돼 있고, 커피숍 등 일부 실내 공간에서 흡연을 허용하고 있죠.

반면 우리나라는 흡연부스와 흡연구역이 적고, 금연구역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에 오갈 곳 없는 흡연자들의 보행흡연이 늘어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죠.

"회사 건물 전체가 금연이고 별도의 흡연구역도 없어 출근길이나 점심 먹고 들어오는 길에 보행흡연을 하게 된다. 나라에서 담뱃세도 많이 가져가면서, 그 돈으로 흡연구역을 늘려줘야 하는 것 아니냐" - 김모(49) 씨

결국 보행흡연으로 인한 피해만 늘어나고 있습니다. 얼마 전 걸어가면서 담배를 피우던 중년 남성이 쥐고 있던 담뱃불에 7세 아동이 볼에 화상을 입은 사례도 있었죠.

흡연자나 비흡연자 모두에게 불편한 보행흡연. 무조건적인 금지가 아닌 보다 현실적인 해결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윤혜인 인턴기자

jun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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