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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년 역사'…광주 숭일학교 옛 돌담에 표지석 제막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광주 숭일학원의 옛 돌담에 표지석이 들어섰다.

광주 숭일중·고총동창회는 13일 오후 광주 남구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에 있는 옛 숭일학원 돌담길에서 '숭일학교 옛터 제막식'을 했다.

숭일학교 옛터 제막식
숭일학교 옛터 제막식

총동창회가 모교 설립 110돌을 맞아 학교 역사를 재정립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박철홍 총동창회장과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 임인호 숭일고 교장, 정재관 숭일중 교장, 재학생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표지석이 들어선 곳은 미국 남장로교 배유지(Eugene Bell·1868~1925) 선교사가 1907년 3월 5일 숭일학원을 설립한 이후 1971년까지 60여년 교사(校舍)를 지켰던 담장으로 대한제국 개화기 전형적인 돌담 형태를 띠고 있다.

'엘리트 기독교인 양성'을 목표로 했던 숭일학원은 1908년 4년제 소학교인 숭일보통학교로 개편되면서 일제 침략기를 거쳐 해방 직후까지 신지식 보급에 앞장서왔다.

박철홍 총동창회장은 "숭일학원의 오랜 역사를 증명하는 옛 모교 담장 터에 알림판과 표지석을 세워 학교연혁의 증표로 삼을 수 있게 됐다"면서 "과거와 현재가 함께 살아있는 공간으로 역사를 더듬어보는 계기가 되어 '양림동 역사문화마을'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4 14:0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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