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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테를 잡아라…첼시, 팀 역대 감독 '최고 연봉 쏜다'

송고시간2017-05-14 09:17

EPL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AP=연합뉴스]
EPL 우승 확정 후 기뻐하는 첼시 안토니오 콘테 감독[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확정한 첼시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잡기 위해 구단 역사상 감독 최고 연봉을 제시할 전망이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14일(한국시간)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콘테 감독에게 2014-2015시즌 정규리그 우승 이후 조제 모리뉴 감독에게 지급했던 연봉 750만 파운드(약 108억9천만원)를 뛰어넘는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연봉 650만 파운드(약 94억3천만원)에 첼시와 3년 계약했다.

이는 연봉 1천500만 파운드(약 217억원)로 알려진 맨체스터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조제 모리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 아르센 벵거(아스널) 감독, 위르겐 클롭(리버풀) 감독 등 리그 다른 사령탑보다 적은 연봉이다.

그러나 콘테 감독은 올 시즌 내내 선두자리를 지킨 끝에 우승을 확정,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중국 쑤닝그룹이 소유한 인터밀란(이탈리아)은 콘테 감독에게 현 연봉의 두 배를 줄 의사도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다만, 콘테 감독은 첼시에 남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팀을 이끌고 싶다는 뜻을 밝힌 상태다.

첼시는 28일 아스널과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 이후 콘테 감독과 본격적인 협상에 나설 계획이다.

콘테 감독은 리그 득점왕이 유력한 로멜루 루카쿠(에버턴)를 비롯해 알렉시스 산체스(아스널) 등을 영입하기 위해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구단이 2억 파운드(약 2천903억8천만원) 이상을 투자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SPN은 콘테 감독이 "우리는 다음 시즌 더 발전해야 하고, 그를 위한 올바른 방안을 찾아야 한다"면서 "우리는 단 9개월만 같이 했는데, 이 선수들과 계속하면 더 많이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고 전했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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