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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美, 내주 랩톱 등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문제 협의

송고시간2017-05-13 01:34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미국과 유럽연합(EU)은 내주에 고위급 회담을 열어 항공기 테러를 막기 위해 유럽발 미국행 비행기 기내에 랩톱 컴퓨터와 같은 전자제품 반입을 금지하는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美英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배터리폭탄' 때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英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배터리폭탄' 때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몇몇 EU 회원국의 장관들과 EU 집행위원회 대표들은 이날 오후 존 켈리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과 전화회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EU 측이 밝혔다.

앞서 미 국토안보부는 지난 3월 21일 터키,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모로코 등 중동 10개국의 공항에서 미국으로 직행하는 비행기 기내에 랩톱 컴퓨터를 비롯해 태블릿 컴퓨터, e-북 리더, 카메라 등 전자제품의 반입을 금지했다.

이들 제품은 보안검사를 받은 수화물에 넣어 이동해야 하며, 승인된 의료기기는 대상에서 제외하되 별도의 검사를 통과하도록 했다.

미국은 이날 전화회의에서 중동뿐만 아니라 유럽과 전 세계 다른 지역 항공편에 대해서도 전자제품의 기내 반입을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확인했다.

EU 집행위는 전날 미국 측에 서한을 보내 미국 항공 당국과 이 문제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기를 바란다는 뜻을 전달, 이날 전화회의가 이뤄졌다.

美英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배터리폭탄' 때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美英 전자제품 기내 반입 금지…'배터리폭탄' 때문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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