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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한 메이저리그…류현진 와르르·추신수 침묵

류현진, 콜로라도전 4이닝 10실점하고 시즌 5패
추신수는 샌디에이고 상대로 4타수 무안타, 삼진 1개
류현진, 콜로라도전서 4이닝 10실점
류현진, 콜로라도전서 4이닝 10실점(덴버<美콜로라도주> AP=연합뉴스) 11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에서 1회말 LA다저스의 류현진이 투구하고 있다.
이날 선발 등판한 류현진은 4이닝 동안 8피안타 10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4.99로 상승했다.
sjh940214@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기대를 모았던 한국인 메이저리그 투·타 대표 선수들이 12일(한국시간) 부진했다.

엉덩이 부상으로 휴업했던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좌완 투수 류현진(30)은 11일 만의 선발 등판에서 최악의 투구를 하고 패전했다.

이틀 연속 '4출루'로 '추추트레인'에 본격 시동을 건 듯했던 텍사스 레인저스의 베테랑 타자 추신수(35)는 이날 한 차례도 출루하지 못했다.

류현진은 미국 콜로라도 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4이닝 동안 8안타를 맞고 무려 10점이나 내주며 와르르 무너졌다.

포수 오스틴 반스의 실책이 대량실점의 빌미가 된 터라 자책점은 5점이었지만 2014년 4월 5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의 8실점(6자책)을 넘어서 자신의 메이저리그 한 경기 최다 실점의 수모를 당했다.

이날 류현진은 삼진 4개를 잡았으나 역시 빅리그 한 경기 최다인 6개의 볼넷을 허용했고 몸에 맞는 공까지 하나 내줬다.

101개의 공을 던지고 다저스가 0-10으로 끌려가던 5회초 타석에서 대타 스콧 반 슬라이크로 교체된 류현진은 팀이 결국 7-10으로 져 시즌 5패(1승)째를 떠안았다.

류현진의 올 시즌 평균자책점은 4.05에서 4.99로 치솟았다.

어깨·팔꿈치 부상으로 지난 2년간 마운드에 제대로 오르지 못했던 류현진은 지난달 8일 시즌 첫 등판도 콜로라도를 상대로 했다가 패했다. 시즌 세 번째 상대도 콜로라도였으나 역시 패전했다.

류현진은 콜로라도와 맞선 선발 등판에서 3전 전패를 당했다. 올 시즌 피홈런 6개 중 4방을 콜로라도에 내줬다.

설욕을 별렀던 류현진은 이날 1회부터 고전했다. 2사 2, 3루에서 이안 데스몬드에게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맞아 먼저 두 점을 빼앗겼다.

1회부터 3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2회 10타자나 상대하면서 완전히 무너졌다. 포수 반스가 도와주지 않았다.

선두타자 라이언 해니건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뒤 투수 제프 호프먼의 보내기번트 때 반스가 2루 송구 실책을 저질러 주자를 모두 살려준 것이 화근이 됐다.

류현진은 블랙먼을 헛스윙 삼진, 르메이유를 우익수 뜬공으로 잡았으나 아레나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레이놀즈에게도 우전안타를 허용, 추가 실점한 류현진은 데스몬드를 고의4구로 거른 뒤 카를로스 곤살레스에게 다시 우익수 쪽 2루타를 맞아 두 점을 더 헌납했다.

3회는 공 7개로 삼자범퇴로 끝낸 류현진은 4회 다시 3실점으로 주저앉았다.

볼넷과 몸에 맞는 공을 던진 후 적시타 두 방을 연속으로 맞았다. 계속된 1사 2, 3루에서 해니건 타석 때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보크까지 범해 한 점을 더 내줬다.

다저스는 5회 류현진 대신 타석에 들어선 슬라이크의 솔로 홈런으로 겨우 첫 점수를 냈다.

이후 4점 차까지 따라잡았지만, 9회초 무사 만루에서 체이스 어틀리의 병살타로 한 점을 추가하는 데 그치면서 최근 5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팀 끝내기 역전승에 기뻐하는 추신수와 동료들[AP=연합뉴스]
팀 끝내기 역전승에 기뻐하는 추신수와 동료들[AP=연합뉴스]

추신수는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벌인 홈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침묵했다.

4경기 연속 안타·출루 행진을 이어가지 못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9에서 0.259(112타수 29안타)로 내려갔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투수 클레이턴 리처드에게 고전했다.

추신수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잡혔다.

4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와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말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했으나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리처드의 호투에 0-2로 끌려가던 텍사스는 8회말에야 선두타자 마이크 나폴리의 좌월 솔로포로 첫 점수를 냈다.

추신수는 9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샌디에이고의 마무리투수 브랜던 마우어에게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하지만 텍사스는 역전극을 만들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든 뒤, 나폴리가 왼쪽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3점포를 터트려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텍사스는 5-2로 승리, 3연승을 달렸다.

김현수(29)의 소속팀인 볼티모어 오리올스는 이날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워싱턴 내셔널스와 맞붙을 예정이었으나, 경기가 비로 취소됐다.

이 경기는 다음 달 9일로 재편성됐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13: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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