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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왕자 내달 방북…"北에 핵전쟁 않도록 설득할 것"

(하노이=연합뉴스) 김문성 특파원 = 노로돔 라나리드 캄보디아 왕자가 이르면 내달 북한을 방문해 한국이나 미국과의 핵전쟁을 피하도록 설득할 계획이라고 일간 캄보디아 데일리가 12일 보도했다.

라나리드 왕자는 언론 인터뷰에서 "개인적으로 6월 말이나 7월 초 북한을 방문해 북한 지도자(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에게 핵전쟁을 시작하려는 계획을 중단하도록 요청할 것"이라며 "두 마리 코끼리가 싸우면 그곳에 있는 개미들이 죽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로돔 라나리드 캄보디아 왕자[신화=연합뉴스]
노로돔 라나리드 캄보디아 왕자[신화=연합뉴스]

라나리드 왕자는 김일성 전 북한 주석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한 노로돔 시아누크 전 국왕의 아들이다. 북한과 캄보디아는 냉전 시대부터 우호 관계를 지속하다가 2012년 시아누크 전 국왕이 타계한 후 다소 소원해졌다.

라나디드 왕자는 "내 아버지가 북한의 전 지도자들과 오랜 관계를 맺어왔기 때문에 (현재의) 북한 지도자들이 내 말을 경청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두 나라(남북)의 협상 계획을 환영한다"며 "한국 신임 대통령이 전쟁을 막는 협상을 위해 북한을 방문할 것이라고 들었다"고 말했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취임사에서 "안보 위기도 서둘러 해결하겠다"며 "필요하면 곧바로 워싱턴으로 날아가고, 베이징과 도쿄에도 가고, 여건이 조성되면 평양에도 가겠다"고 밝힌 것을 잘못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파이 시판 캄보디아 정부 대변인은 라나리드 왕자의 방북에 반대하지 않는다면서 한반도 긴장 완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kms1234@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13:1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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