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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구치소장, 7년째 모범 수용자 자녀에 장학금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교정 공무원이 여성 모범 수용자 자녀에게 7년째 장학금을 지급했다.

12일 청주여자교도소에 따르면 김응분(54·여) 충주 구치소장은 이날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 모범수용자 자녀 5명에게 30만원씩 모두 1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김응분 충주구치소 소장. [청주여자교도소 제공 = 연합뉴스]
김응분 충주구치소 소장. [청주여자교도소 제공 = 연합뉴스]

김 소장은 2011년 5월부터 현재까지 7년째 수형자 자녀에게 전해달라며 청주여자교도소에 매년 15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해왔다.

보은여중·고를 졸업한 김 소장은 지역 후배 사랑도 남다르다.

2001년부터 17년간 매년 두 차례씩 모교 후배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왔다.

김 소장은 중앙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88년 교정공무원으로 임용됐다.

청주여자교도소 사회복귀과장과 법무연수원 교정연수과장, 대전지방교정청 의료분류과장 등을 역임했다.

김 소장은 "어려운 환경을 이겨내면서 용기와 희망을 품고 훌륭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돕는 것"이라고 말했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11:4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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