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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방해 '얽힌' 전기선 자른다…전기부 도면 입수

1주일간 분석, 증거 관련 없는 전기선 절단

(목포=연합뉴스) 형민우 박철홍 기자 = 세월호 선체에서 미수습자를 찾는 수색팀을 가로막는 장애물 가운데 하나는 복잡하게 얽힌 전기선이다.

세월호가 목포 신항에 올라온 이후 본격적인 수색을 위해 선체에 구멍을 뚫는 작업이 시작됐지만, 지장물과 함께 불쑥 튀어나오는 전기선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이하 선조위)가 12일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으로부터 5상자 분량의 전기부 도면을 입수해 더욱 과감한 수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세월호 수색작업
세월호 수색작업

선조위는 세월호 참사 원인 규명에 있어서 조타실과 타기실(조타기가 있는 곳)로 향하는 전기 배선이 중요하다고 보고 수색과정에서 전기선을 함부로 자르지 말 것을 강조해왔다.

복잡하게 얽힌 전기선 때문에 선내 진입이 어려웠지만 전기부 도면을 입수함에 따라 증거 보존과 관련 없는 전기선은 과감하게 절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세월호가 침몰할 당시 조타기가 제대로 작동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전기 배선의 정상 작동 여부도 반드시 확인해야 하는데 전기부 도면을 입수함에 따라 진상 규명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선조위는 세월호가 국내에 들어온 이후 전기 배선 작업을 한 업체 관계자를 불러 절단이 가능한 배선에 대해 자문할 계획이다.

전기부 도면에 대한 분석 작업은 1주일가량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선조위 관계자는 "세월호를 수색할 때 선체 천공을 하는데 복잡한 전기선 때문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증거 보존 차원에서 중요한 전기 배선은 그대로 두고 작업자들의 출입을 위해 불필요한 전기선을 자르면 수색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minu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11: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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