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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교육청 미세먼지 대책…고작 마스크 1개씩 지급

공기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 각각 6개교에 시범설치·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1급 발암물질인 미세먼지 때문에 학부모 불안이 고조되자 강원도교육청이 대책을 내놨다.

12일 강원도교육청에 따르면 등교 이후 미세먼지 주의보 등이 긴급 발령되는 상황에 대비하고자 도내 초중고 학생 1인당 마스크를 1개씩 지급하기로 했다.

강원교육청 미세먼지 대책…고작 마스크 1개씩 지급 - 1

도 교육청은 개당 3천원인 미세먼지 마스크를 도내 학생 16만8천여 명에게 지급하기로 하고 관련 예산 5억6천만원을 확보했다.

또 춘천, 원주, 강릉 등 6개교에는 공기 청정기를 임대해 시범 설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동식 미세먼지 측정기도 함께 구매해 공기 청정기의 효과를 검증할 방침이다.

특히 도내에서 미세먼지 수치가 높기로 유명한 원주지역의 초중고 6개교에는 학교 현관에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해 학생들이 수치를 직접 확인하도록 할 예정이다.

공기 청정기와 미세먼지 측정기를 설치, 시범학교를 운영하기 위해 책정한 예산은 2천600만원이다.

하지만 이 같은 도 교육청의 미세먼지 대책이 학부모와 학생, 교사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가 잦은 상황에서 한 번 쓰고 버리는 일회용 미세먼지 마스크로는 한계가 있다.

지난 10일 현재 기준으로 올해 도내에서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는 모두 38회나 된다.

이는 전국적으로 발령된 미세먼지 주의보 평균 발령 횟수가 16회 것과 비교하면 2배가량 많다.

미세먼지에 대응하기 위한 공기 청정기와 측정기를 설치하는 곳은 3개 도시에서 시범 운영하는 것에 불과하면 만족할 상황은 아니다.

경남교육청은 미세먼지 측정기를 오는 7월까지 전체 초등학교 520곳에 설치하기로 발표했다.

세계보건기구는 미세먼지를 1급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강원교육청은 "올해의 미세먼지 상황과 자치단체의 대응 방식을 잘 분석해 학생들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설명했다.

dmz@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10: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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