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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선 후에도 난수방송 계속…또 새로운 내용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북한이 우리나라 대통령 선거 이후에도 대외용 매체인 평양방송을 통해 남파공작원 지령용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내용의 난수(亂數) 방송을 송출했다.

평양방송 아나운서는 12일 오전 1시 15분(북한시각 오전 0시 45분) "지금부터 27호 탐사대원들을 위한 원격교육대학 외국어 복습과제를 알려드리겠다. 문제를 부르겠다"며 "451페이지 18번, 803페이지 95번, 728페이지 70번…"이라는 등 숫자조합을 낭독했다. 아나운서는 같은 내용을 한 차례 더 반복해 읽었다.

이날 아나운서가 낭독한 숫자는 이전에 방송된 적이 없는 새로운 조합이다.

북한의 난수 방송은 지난 7일 이후 닷새 만이다. 북한은 지난해 6월 24일 이후 이번까지 총 36차례 난수 방송을 내보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올해 들어서는 16번째다.

북한은 2000년 6·15 남북 정상회담 이후 난수 방송을 중단했으나 16년 만인 지난해 6월 재개했다.

[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TV 제공]


redfla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10: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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