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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연구팀, 전립선암 치료 백신 개발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암세포가 전이된 전립선암 치료 백신이 개발돼 초기 임상시험에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노르웨이의 암 치료 전문 의료기관인 라디움 병원의 볼프강 릴레뷔 박사가 개발한 이 치료 백신은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 22명을 대상으로 9개월 동안 진행된 1상 임상시험에서 77%가 암세포 전이가 멈추고 45%가 종양이 축소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과 익스프레스 인터넷판이 11일 보도했다.

22명 중 17명이 암세포 전이가 멎고 상태가 안정됐으며 10명은 종양의 크기가 줄어들었다고 릴레뷔 박사는 밝혔다.

16명은 전립선암과 관련된 단백질이 전립선 특이항원(PSA) 혈중 수치도 낮아졌다.

그러나 5명은 종양이 계속 자랐다.

참가 환자들은 3그룹으로 나뉘어 용량을 달리해 백신이 투여됐는데 중간 용량이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릴레뷔 박사는 밝혔다.

부작용은 현기증, 피로, 설사, 빈뇨 정도로 다른 면역치료제보다 가벼웠다.

이 치료 백신은 면역체계를 자극해 암세포의 분열과 증식을 돕는 암세포의 효소를 공격한다.

전이성 전립선암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3.5년이지만 이 백신 개발로 생존 기간이 상당히 연장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암 치료 백신은 현재 간암과 악성 피부암인 흑색종 환자를 대상으로도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는 암 전문지 '암 면역학·면역치료'(Cancer Immunology, Immunotherapy) 최신호에 발표됐다.

전립선암환자[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전립선암환자[게티이미지뱅크 제공]

s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09: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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