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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소년의 마음·라틴어 편지·아트 비하인드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 소년의 마음 = 만화가 소복이의 어른들을 위한 만화 그림책. 작가 남동생의 유년시절을 소재로 한 이야기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위로한다.

다섯 식구였던 작가의 가족은 방이 두 개인 아파트에 살았다. 방 하나는 부모가, 또 다른 방은 누나들 차지가 되면서 방이 없는 소년은 거실에서 홀로 지낸다. 가족들의 방문이 열리기를 기다리는 소년에게 유일한 친구는 그림이다. 외롭거나 두려울 때 그림을 그린 소년에게 가장 무서운 것은 밤과 죽음에 대한 공포였다.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할머니가 갑자기 죽은 것처럼 소년은 가족들이 자신을 떠날까 두려웠다. 그런 소년에게 신기한 일이 일어난다. 물고기를 그렸더니 거실이 온통 바닷물로 차올랐다. 책상을 배 삼아 창문 밖 세상으로 떠난 소년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할머니를 만난다.

사계절출판사. 140쪽. 1만3천원.

[신간] 소년의 마음·라틴어 편지·아트 비하인드 - 2

▲ 라틴어 편지 = 뱅상 퀴에프 지음. 한자문화권에 고사성어가 있다면 서양에는 라틴어 격언이 있다. 죽음을 기억하라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나 '현재를 잡아라'라는 뜻의 '카르페 디엠'(Carpe Diem) 같은 라틴어 격언들은 우리에게도 친숙한 표현들이다.

책은 경험 많은 철학교수가 이제 막 성인기에 접어든 여인 릴라에게 인간의 존재와 인생의 의미에 대해 편지를 보내는 형식을 빌려 라틴어 격언과 의미를 소개한다.

'아모르 파티'(Amor fati. 당신의 운명을 사랑하라), '에스토 쿼드 에스'(Esto quod es. 가장 자신다운 사람이 되어라), '멘스 사나 인 코르포레 사노' (Mens sana in corpore sano. 건전한 정신은 건전한 육체에 깃든다) 등 15개 라틴어 표현에서 인생의 지혜를 찾는다.

영인미디어. 최준식 옮김. 152쪽. 1만2천원.

▲ 아트 비하인드 = 미술평론가인 변종필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장이 '변종필의 미술 대 미술'이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칼럼들을 묶었다.

'예술가 대 예술가', '작품 대 작품', '키워드 대 키워드'라는 주제로 화가와 작품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찾고 그 의미를 살핀다.

'예술가 대 예술가'에서는 장애와 싸웠던 화가 툴루즈 로트레크와 손상기처럼 공통점이 있는 작가들을 비교한다. '작품 대 작품'에서는 '밤 시간의 카페', 성적인 암시가 담긴 풍속화' 등 유사한 내용을 주제로 삼은 한 쌍의 작품들을 주제와 소재, 기법 등에서 비교·분석한다.

아르테. 360쪽. 2만원.

zitro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08: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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