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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포, 일감 없어 유휴인력 급증…'유급휴업' 추진

'수주절벽'에 하반기엔 더 심해질 듯…회사 '무급휴직' 일단 철회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현대미포조선 노사가 조선 위기 극복을 위해 물량이 부족한 부서에 대해 유급휴업 시행을 추진한다.

현대미포조선 노조는 최근 노사 공동위원회에서 유급휴업 실시안에 의견일치를 봤다고 12일 밝혔다. 구체적인 방법과 시기, 대상 등은 노사가 다시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미포조선 전경
현대미포조선 전경[현대미포조선 제공=연합뉴스]

회사는 최근 물량 부족 부서 및 직종에 대해 최장 1개월의 무급휴직을 실시하자고 노조에 제안했지만, 노조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노조는 "조합원 생계에 직접 타격을 주는 무급휴직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유휴 인력에 대한 고용유지 비용을 조합원에게 모두 전가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후 유휴 인력이 생기고 휴직이 불가피할 경우 단체협약에 따른 유급휴업을 해야 한다고 요구, 사측이 한발 물러선 것으로 보인다.

현대미포조선 전경
현대미포조선 전경[현대미포조선 제공=연합뉴스]

회사는 노사 공동위원회에서 후생복리 일부 항목을 잠정적으로 중단하자고 요구했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미포조선은 수주절벽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물량이 크게 감소, 유휴 인력이 많이 발생할 것으로 노사 모두 전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상황에서 노사가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회사의 생존을 협의하고 있으며, 직원의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노사 공동위원회는 물량감소에 따른 인력운영 등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1월 23일 상견례 후 지금까지 13차례 협의했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12 06: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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