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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빼빼 마른 당신, 런웨이에서 아웃!"

송고시간2017-05-1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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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빼 마른 당신, 런웨이에서 아웃(out)!"

프랑스, '깡마른 모델 퇴출법' 시행

지난 2007년, 프랑스의 한 모델이 무게 27kg에 불과한 자신의 몸을 거식증 반대 광고에 공개해 화제가 됐습니다. 장기간 거식증에 시달리던 그는 결국 3년 뒤 28세의 나이로 사망했습니다.

지난 6일(현지시간) 외신은 프랑스가 깡마른 모델을 퇴출하는 법규를 시행한다고 전했습니다. 이제 모델들은 신체가 건강하다는 진단서와 체질량지수(BMI)를 제출해야 합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키와 몸무게의 상관관계인 BMI값이 18.5에서 24.99까지일 때 ‘보통’으로 분류합니다. 예를 들어 키 175cm, 몸무게 70kg의 성인은 BMI가 22.9로 보통체중입니다.

BMI : 70 kg / (1.75 m²) = 22.9

WHO기준으로 BMI 18.5 미만은 저체중, BMI 16 미만은 심각한 저체중입니다. 이에 따르면 키 185cm에 무게 57kg인 톱모델 칼리 클로스는 심각한 저체중을 겨우 벗어난 정도입니다.

그러나 수많은 사람들이 칼리 클로스처럼 길고 마른 몸에 열광합니다. 언젠가부터 ‘마른 몸=아름다운 몸’으로 인식되면서, 모델들이 거식증과 그 부작용으로 사망하는 사례가 이어졌죠.

유명 모델과 연예인의 마른 몸이 미(美)의 기준으로 인식되자, 일반인 중에서도 거식증 환자가 늘어났습니다. 현재 3만~4만 명의 프랑스인들이 거식증을 앓고 있으며, 이중 90%는 여성입니다. (출처: BBC)

우리나라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지난해에는 BMI 18.5~22.9로 정상체중인 한국여성 10명 중 4명은 스스로 뚱뚱하다고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출처: 강남세브란스병원)

또한 국내 중고교 여학생 10명 중 4명 이상이 체중감소를 시도한 적이 있는데요. 이중 19.9%가 단식, 설사약, 구토 등 부적절한 방법으로 체중감소를 시도했다고 답했습니다. (출처: 질병관리본부)

"뭔가를 먹고 싶어 하는 내 자신이 싫었어요"

최근 한 걸그룹의 멤버가 거식증으로 활동을 중단해 충격을 주었습니다. 몇 년 전, 또다른 걸그룹의 멤버도 호르몬 이상 등 거식증 부작용으로 치료를 받았다는 사실을 고백했죠.

마른 몸에 대한 집착은 자존감을 하락시켜 마음도 병들게 합니다. 본인이 뚱뚱하다고 여기는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여성들에 비해 우울함을 느끼는 위험도가 약 1.82배 더 높았습니다. (출처: 강남세브란스병원)

최근 미국의 한 패션브랜드가 모델대신 직원들로 패션쇼를 하는 등, 곳곳에서 '미(美)의 현실화' 시도가 이어집니다. 몸에 대한 우리의 시각, 그동안 너무 왜곡된 것은 아닌지 돌아보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김지원 작가·이홍재 인턴기자

shlamaz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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