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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16강행' 제주 조성환 "K리그 자존심 살렸다"

송고시간2017-05-09 22:52

ACL 16강행 확정 후 기뻐하는 제주 조성환 감독(가운데 양복)[제주 제공=연합뉴스]

ACL 16강행 확정 후 기뻐하는 제주 조성환 감독(가운데 양복)[제주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4개 팀 중 유일하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오른 제주 유나이티드 조성환 감독이 'K리그의 자존심'을 언급했다.

제주는 9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H조 6차전에서 감바 오사카(일본)에 2-0으로 이겼다.

3승1무2패(승점 10)가 된 제주는 장쑤 쑤닝(5승1패·중국)에 이어 H조 2위로 16강 진출권을 땄다.

조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K리그가 그동안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많이 부진했는데 제주가 K리그 자존심을 살렸다"면서 "K리그가 아시아 최고라는 걸 보여주고, 우리의 발전상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안주하지 않고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주의 AFC 채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은 전신인 부천SK 시절을 포함해 창단 후 처음이다.

조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처음 경험하지만 두려움 없이 잘 싸워주고 있다"면서 "힘든 일정인데, 로테이션을 통해 리그를 잘 치르면서 자신 있게 발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감바 오사카는 아기자기한 패스 축구 등 색깔이 강한 팀"이라면서 "적극적인 수비와 강한 압박을 주문했다. 황일수, 마그노, 마르셀로까지도 강하게 수비해 원활히 공격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결승골을 터트린 정운은 "K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 온 자신감이 16강행을 결정짓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면서 "한국을 대표해서 16강에 올라갔다. 16강에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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