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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모친 자택 인근 주민들 출구조사 결과에 '반색'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예측하는 방송3사 출구조사 결과가 나오자 문 후보의 모친이 사는 부산 영도구의 주민들은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9일 오후 8시 방송 3사의 대선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되자 부산 영도구 문 후보 모친의 자택 이웃집에선 환호성이 터졌다.

불 켜진 문재인 후보의 모친 부산 자택[김선호 기자]
불 켜진 문재인 후보의 모친 부산 자택[김선호 기자]

문 후보의 모친인 강한옥(91) 씨와 막내 여동생 재실(55) 씨가 함께 사는 자택에는 이날 오후부터 취재진이 대거 몰렸다.

강씨는 이날 건강상의 문제로 언론 접촉이나 외부 출입을 삼간 채 TV를 통해 출구조사 결과를 조용히 지켜본 것으로 알려졌다.

강씨는 영도구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출구조사를 통해 2위 후보와 문 후보의 격차가 크게 벌어진 상황에서 오후 9시 30분께 강씨 자택의 거실 불이 꺼졌다.

이웃 주민인 원호근(63·여) 씨는 "지난 대선과 달리 문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커서 기쁘다"며 "문 후보가 대통령이 되면 모두가 편안하고 행복한 나라를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주민 김정남(68·여) 씨는 "평소 강씨와 딸이 너무 착하고 인사를 잘해서 아파트 주민들과 잘 지냈는데 최근에는 몸이 안 좋은지 자주 못 봤다"며 "문 후보도 어머니 성품을 닮아 우리나라를 잘 이끌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불 켜진 문재인 후보의 모친 부산 자택 [김선호 기자]
불 켜진 문재인 후보의 모친 부산 자택 [김선호 기자]

인근 주택에 사는 김모(62) 씨는 "문 후보가 대선에 처음 출마했을 때는 모친이 살고 있는지도 모를 정도였는데 이번에는 문 후보에게 투표하겠다는 주민이 많았다"며 "당선이 확정된다면 갈등을 줄이고 국민이 잘사는 나라를 만들어달라"고 말했다.

동네 한 주민은 "문 후보가 매번 조용히 와서 어머니만 보고 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대통령이 된다면 이제는 주민들과도 한번 자리를 만들고 이야기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9 22: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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