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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4년 전 출시 아이폰5s로 인도 스마트폰시장 공략

(뉴델리=연합뉴스) 나확진 특파원 = 최근 인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는 애플이4년 전 출시한 아이폰5s를 내세워 인도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린다고 9일 현지 일간 이코노믹타임스가 전했다.

지난해 5월 인도를 방문한 팀 쿡(왼쪽)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아이폰을 살펴보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인도를 방문한 팀 쿡(왼쪽) 애플 최고경영자(CEO)가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의 아이폰을 살펴보고 있다.[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신문은 복수의 스마트폰업계 관계자를 인용해 애플이 현재 인도 시장에서 1만8천 루피(32만 원)에 판매되는 아이폰5s의 가격을 1만5천 루피(26만 원)로 인하한 뒤 온라인 쇼핑몰 전용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중고 아이폰을 수리한 리퍼비시 제품으로 인도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려 한 애플의 전략이 인도 정부 반대로 좌절되자, 2013년 하반기에 출시된 아이폰5s 가격을 대폭 인하해 주력으로 내세운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인도에서 애플 제품의 판매가 5∼6월부터 새 모델이 출시되는 10월까지 저조한 편인데 가격을 낮춘 아이폰5s가 이같은 상황을 타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타룬 파탁 애널리스트는 "올해 1∼3월 인도에서 1만5천∼2만 루피 가격대 스마트폰시장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8% 성장해 인도 전체 스마트폰시장 성장률 15%를 훨씬 상회했다"면서 "현재 이 시장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오포, 비보, 지오니 등 중국 업체들이 다투고 있는 만큼 애플이 아이폰 5s를 온라인 전용으로 가격을 낮춰 내세우는 것이 수긍이 된다"고 말했다.

인도 전체 스마트폰시장에서 애플의 점유율은 2%에 못미치며 그마저도 3만 루피 이상 고가 제품에 편중돼 있다.

이 때문에 애플은 아이폰 OEM(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업체 중 하나인 대만 기업 위스트론의 인도 남부 카르나타카 주 벵갈루루 공장에서 보급형 모델인 아이폰SE 등을 현지 생산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애플이 인도에서 생산을 시작하면 현재 아이폰 판매가격에서 10∼12% 정도 가격을 더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지난해 5월 인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 사이버 허브에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점 앞을 젊은이들이 지나가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난해 5월 인도 뉴델리 인근 구르가온 사이버 허브에 있는 애플과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점 앞을 젊은이들이 지나가고 있다.[연합뉴스 자료사진]

ra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9 16:3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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