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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현장] "궂은 날씨지만 주권행사 포기 못해"…오후에도 투표행렬

충북, 사전투표 합산 오후 3시 투표율 62.2%…18대 대선보다 소폭 상승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9일 충북 483곳에 설치된 제19대 대선 투표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궂은 날씨에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유권자의 행렬이 오후까지 이어졌다.

[투표현장] "궂은 날씨지만 주권행사 포기 못해"…오후에도 투표행렬 - 1

충북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도내 130만3천688명의 유권자 중 47만1천732명이 투표를 마쳤다.

여기에 지난 4∼5일 실시된 사전투표 참여자 수 33만1천729명(25.45%)을 합한 3시 기준 충북 투표율은 62.2%다.

18대 대선 당시 같은 시간 기준 충북 투표율(60.8%)과 비교하면 1.4% 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18대 대선에서는 사전투표가 실시되지 않았다.

2014년 도입된 사전 투표가 이번 대선에서 사상 최대의 투표율을 기록한 점을 고려하면 18대 대선보다 높은 투표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런 추세라면 이번 대선 충북 투표율은 18대 대선 최종 투표율 75%를 넘어 80% 이상도 가능할 것으로 관측된다.

역대 대선 충북 투표율은 15대 79.3%, 16대 68%, 17대 61.3%에 그쳤다.

현재까지 도내 구·시·군별 투표율은 영동(66.7%)이 가장 높고 보은(66.2%), 괴산(65.5%), 단양(65.1%), 청주 서원(64%), 옥천(64%), 제천(62.9%), 청주 상당(62.5%), 청주 청원(61.3%), 청주 흥덕(61.2%), 충주(61%), 증평(60.8%), 진천(60.3%) 순이다.

음성(58.1%)은 유일하게 50%대에 그쳤다.

도내 각 투표소는 이른 아침부터 오후까지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투표하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부부(왼쪽)과 이승훈 청주시장 부부.
투표하는 김병우 충북도교육감 부부(왼쪽)과 이승훈 청주시장 부부.

청주 북부시장 상인인 김모(52·여)씨는 "투표를 마친 뒤 장사를 시작하려고 일찍 왔다"며 "새 대통령이 취임한 뒤에는 경기가 호황으로 돌아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청원구 오근장동에 사는 양모(29)씨는 "비가 와서 귀찮다는 생각도 있었지만, 민주주의 실현에 동참하고자 투표소를 찾았다"고 전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투표장을 찾은 이들도 눈에 띄었다.

이날 오전 청주 내덕2동 주민센터 투표소를 찾은 최모(75·여)씨는 "건강이 안 좋아서 집에서 쉬려 했지만 그래도 투표는 해야 할 것 같아 일찌감치 집을 나섰다"고 말했다.

주요 인사들도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김병욱 충북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께 청주 산남고에서 투표를 마친 뒤 "국민의 여망을 꽃 피우는 선거가 됐으면 한다"며 "새 정부는 시대의 요청을 잘 반영한 정책으로 국난을 극복해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국회의원은 청원구 오창읍 대우이안아파트 경로당에서, 이승훈 청주시장은 서원구 사직동 푸르지오캐슬아파트 4단지 경로당에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국원고에서, 나용찬 괴산군수는 여성회관에서, 류한우 단양군수는 문화예술회관에서 각각 투표했다.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은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충북의 투표소는 483곳, 개표소는 14곳에 설치됐다. 도내 투표관리 인력은 4천900여명이다.

jeonc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9 15: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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