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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인에 바란다] 금융투자업계 "모험자본 공급하는 자본시장 활성화 해야"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증권사 등 금융투자업계는 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맞아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자본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황영기 금융투자협회장은 9일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자본시장 활성화가 필수적"이라며 "자본시장 종사자들이 활발하게 활동하려면 규제 체계를 현재 규정 중심에서 원칙 중심의 네거티브 체계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회장은 또 "중소·중견기업에서 히든 챔피언(세계시장 경쟁력을 보유한 숨은 중소기업)이 많이 나타나려면 비상장 장외시장에 대한 세제·제도상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중산·서민층, 노령층의 건전한 재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개선과 함께 주로 예금으로 운용되는 연금자산의 자본시장 투자를 확대하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황영기 금융투자협회 회장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의 대통령 당선으로 자본시장에선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매우 크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 당선인이 대선 전날인 8일 '자본시장 육성과 중소·서민층 재산형성 지원' 메시지를 통해 "새 정부가 자본시장을 적극적으로 육성해 기업들의 투자재원 조달을 뒷받침하고, 중산·서민층의 건전한 재산형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해 자본시장에서 기대가 더 커졌다.

같은 날 코스피가 2,292.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2015년 9월 9일 이후 최대 상승 폭(2.30%)을 기록한 것은 새 정부의 자본시장 육성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한다.

우리 경제가 한 단계 도약하려면 자본시장 발전이 필수적이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려면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자본시장의 활성화가 필요하다.

금융소비자 보호는 강화하되 핀테크 등 새로운 기술에 대응하고 글로벌 정합성을 갖출 수 있도록 개혁해주기를 기대한다.

이를 위해선 자본시장 종사자들의 '야성과 상상력'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자본시장의 규제 체계가 현재 규정 중심에서 원칙 중심의 네거티브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 규제 체계가 개선되면 최근 한국을 떠나는 외국 금융회사들이 다시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유도해 양질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수 있다.

또 자본시장이 신성장동력이 될 핵심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되기를 희망한다.

중소·중견기업에서 히든 챔피언이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하려면 코스닥시장이나 비상장 장외 거래시장(K-OTC)에 대한 세제·제도상 차별을 없애야 한다. 이를 통해 거래소·공모 시장 위주의 우리 자본시장이 상호 보완 발전하는 토대를 마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중산·서민층의 건전한 재산형성을 지원하려면 이미 발표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제도 개선뿐만 아니라 현재 예금 위주로 운용돼 수익률이 저조한 연금자산의 자본시장 투자 확대도 필요하다. 이를 통해 노령·중산층의 재산증식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 새 정부는 자본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만큼 자본시장 육성 정책이 반드시 성공하기를 기원한다.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장
황영기 한국금융투자협회장[한국금융투자협회 제공]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9 23: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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