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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미국 바이오제약사와 신장암 치료제 공동개발(종합)

송고시간2017-05-08 13:00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김잔디 기자 = 신라젠[215600]은 미국 바이오제약사 리제네론과 신세포암(Renal Cell Carcinoma·신장암) 치료제를 공동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공시했다.

리제네론은 항암제, 각종 감염성 질환, 아토피 질환 등의 치료제를 판매·개발하는 미국의 바이오 기업이다.

신라젠의 면역항암제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면역항암제(REGN2810)를 함께 사용하는 치료법에 대한 연구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신라젠의 바이러스 기반 항암제 '펙사벡'과 리제네론의 'REGN2810'을 신세포암 환자에 함께 투여하는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신라젠에 따르면 펙사벡은 암세포만 감염시키도록 유전자 조작된 우두바이러스를 기반으로 하는 항암 신약 후보 물질이다. 암 환자에게 투여된 펙사벡이 암세포만 감염시키면 환자의 면역체계가 바이러스에 감염된 암세포를 위험 물질로 인식해 공격하는 식으로 치료한다.

함께 투여하는 REGN2810은 리제네론과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가 공동 투자해 개발 중인 면역항암제다.

임상에서는 두 가지 약물을 함께 투여했을 때와 REGN2810의 단독 투여 결과를 비교해 유효성을 확인할 예정이다.

임상은 신라젠에서 주도해 올해 말 한국에서 시작된다. 임상시험과 관련 비용 역시 신라젠에서 부담하기로 했다. 리제네론은 임상에 쓰일 REGN2810의 공급을 맡는다.

문은상 신라젠 대표는 "종양학 분야에서 획기적인 연구를 진행하는 리제네론과 공동연구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임상시험에서 펙사벡과 리제네론이 보유한 면역항암제가 시너지를 낼 수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다.

id@yna.co.kr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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