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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장 "당진 에코파워 석탄 화력 백지화해야"

송고시간2017-05-08 10:40

(아산=연합뉴스) 김용윤 기자 =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이 인근 당진시에 추진되는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백지화해야 한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당진에코파워 건설 반대 시위하는 환경단체 관계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당진에코파워 건설 반대 시위하는 환경단체 관계자들 [연합뉴스 자료사진]

복 시장은 8일 보도자료에서 "당진시에 있는 석탄화력발전소는 당진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남과 전 국민의 건강권과 안전에 영향을 미치는 국가적 문제"라며 "석탄화력 증설 반대와 국가에너지정책 전환을 요구해온 김홍장 당진시장에게 정책적 공조와 함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충남 서해안에는 전국 화력발전소 59기 중 29기(49%)가 집중돼 있으며, 당진 에코파워 석탄화력 전원개발 사업(116만㎾)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를 마치고 정부의 승인 고시 절차만 남아 있다.

아산에는 겨울철 계절풍의 영향을 받아 중국발 황사와 함께 당진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아산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시민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복기왕 아산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복기왕 아산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복 시장은 "국립환경과학원의 대기질 통계자료를 검토한 결과 아산에서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은 주변 지역인 천안·당진보다 현저히 적지만, 대기질 농도는 큰 차이가 없다"며 "주변 지역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유입된다는 방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전기에너지는 국민 생활에 꼭 필요하지만 경제적 효율이 높다는 달콤한 유혹이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담보할 수는 없다"며 "정부의 현명한 에너지 정책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y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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