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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적극적 의결권 행사 나서나…스튜어드십 코드 검토

연구용역 실시…"사례 분석 통해 도입 여부 판단"


연구용역 실시…"사례 분석 통해 도입 여부 판단"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국민연금이 투자 기업의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개입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 작업에 착수해 귀추가 주목된다.

7일 국민연금에 따르면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일 '스튜어드십 코드'(의결권 행사 지침)와 관련한 연구용역 입찰 공고를 냈다. 용역 기간은 5개월로 오는 10월께 연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스튜어드십 코드는 연기금, 보험사,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들이 기업의 의사결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주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위탁받은 자금의 주인인 국민이나 고객에게 이를 투명하게 보고하도록 하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이다.

우리나라도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 주도로 세부 지침이 마련되고, 자산운용사 8곳이 참여 의사를 밝힌 상황이나 아직까지 구체화되지는 않았다.

국내 최대 기관투자가인 국민연금이 그간 '거수기'라는 오명을 떨쳐내고 스튜어드십 코드를 본격 도입할 경우 상장사 경영에 미치는 파급력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국민연금은 작년 말 현재 국내 증시에서 102조원가량의 자금을 운용 중이며, 5% 이상 지분 보유 상장사도 285곳에 달한다.

그러나 국민연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은 책임 투자 차원에서 바람직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재계에서는 정부가 국민연금, 자산운용사 등 기관투자자를 활용해 상장사 경영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적지 않다

국민연금 관계자는 "재무적 투자자이자 공적 연기금이라는 국민연금의 특수성을 고려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여부를 판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사례조사와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결론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withwi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7 20: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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