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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D-2, 대선후보 전략지 찾아 마지막 주말 총력전

일제히 강원 산불현장으로…민심 보듬으며 재난방지 공약
文 충청·호남, 洪 PK, 安 서울, 劉 TK, 沈 충청 공략
文측 '판세 다지기', 安·洪측 "골든 크로스"


일제히 강원 산불현장으로…민심 보듬으며 재난방지 공약
文 충청·호남, 洪 PK, 安 서울, 劉 TK, 沈 충청 공략
文측 '판세 다지기', 安·洪측 "골든 크로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이상헌 김승욱 기자 = 주요 대선 후보들은 '5·9 대선'을 이틀 앞둔 7일 저마다 전략적 요충지를 찾아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총력 득표전을 벌였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은 '대세론' 유지를 위한 투표율 제고와 사표(死票) 방지에 힘을 쏟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측과 자유한국당 홍준표측은 문 후보를 넘어서는 '골든 크로스'를 장담하는 등 캠프 간 기싸움도 치열했다.

D-2, 대선후보들 '국민을 내 품에'
D-2, 대선후보들 '국민을 내 품에'(전국종합=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장미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그동안 전국을 돌며 한 표를 호소하던 대선후보들은 막바지 총력전을 펴고 있다. 진정으로 국민을 품을 후보는 누구일지 이제 유권자의 선택이 다가오고 있다. 왼쪽부터 기호순으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 정의당 심상정 후보. 2017.5.7 [연합뉴스 자료사진]
scoop@yna.co.kr

대선후보들은 전날 강원 강릉과 삼척, 경북 상주 등에서 잇따라 대형 산불이 발생함에 따라 당초 일정을 취소하거나 변경한 뒤 긴급히 강릉 산불 이재민 대피소를 찾아 주민들을 위로했다.

문 후보는 영동지역 유세를 대피소 방문 일정으로 변경해 소방과 해경 독립, 재난구조 대응체계 일원화 등을 약속했고, 안 후보도 서울 뚜벅이유세 일정을 변경한 뒤 강원도를 방문해 "청와대가 재난 컨트롤센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전 유세를 취소한 뒤 현장을 찾아 특별재난지역 선포 필요성을 언급했고,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오후 부산 방문일정을 취소하고 대피소를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했다.

홍 후보는 직접 방문 대신 부인 이순삼 씨 등이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자원봉사를 하도록 했다.

대선 D-2 충주 찾은 문재인 후보
대선 D-2 충주 찾은 문재인 후보(충주=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충북 충주시 성서동 젊음의 거리에서 유세를 마친 뒤 시민들에게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2017.5.7
jeong@yna.co.kr

대선 후보들은 투표일이 불과 이틀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방문지 선택에도 한층 전략적 의미를 담았고, '분초' 단위로 쪼개다시피한 일정을 소화할 정도로 분주한 하루를 보내며 세몰이에 나섰다.

문 후보는 강원 방문 후 역대 대선 때마다 1위 후보가 대통령에 당선된 '중원' 충청을 거쳐 저녁에는 야권의 텃밭인 광주송정역 유세에 벌이는 등 '집토끼' 지지 굳히기에 나섰다.

문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8일 '부산→대구→충청→서울' 동선을 마련하는 등 마지막 이틀 간 전국을 'X자' 형태로 순회하는 일정표를 통해 '통합대통령' 이미지를 극대화하겠다는 목표다.

창원시민에게 인사하는 홍준표
창원시민에게 인사하는 홍준표(창원=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7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동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17.5.7
mtkht@yna.co.kr

홍 후보는 이날 실제 고향이자 경남 도지사직을 지낸 경남을 찾아 거제·통영·마산·양산을 거쳐 울산을 찍고 저녁에는 부산 남포동과 광안리에서 유권자들과 만나는 등 바쁜 행보를 벌였다.

그는 현지 유세에서 호남의 사전투표율이 높았다고 거론한 뒤 "영남에서 가만히 있으면 안된다", "영남 사람들이 90% 투표해 저에게 확 몰려들면 제가 청와대로 가는 것"이라며 영남권 결집을 호소했다.

안 후보는 강원 산불 피해자 위문 후 다시 서울로 돌아와 자정까지 지하철로 서울 전역을 누비는 '걸어서 국민 속으로' 뚜벅이 유세를 이어가는 등 '최대 표밭'이자 '민심의 바로미터'인 수도권 공략에 공을 들였다.

그는 오후 지하철 2호선 잠실역을 시작으로, 강남역, 홍대입구역, 여의나루역, 신촌역, 서울역, 용산역 등을 둘러본 뒤 오후 11시20분 동대문평화시장을 방문해 민생현장의 목소리를 들을 예정이다.

'뚜벅이 유세' 안철수, 잠실에서 강남까지 지하철 이용
'뚜벅이 유세' 안철수, 잠실에서 강남까지 지하철 이용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7일 오후 서울 잠실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강남역으로 향하고 있다. 2017.5.7
hihong@yna.co.kr

유 후보는 충청권 방문 대신 강원 산불 일정을 소화한 뒤 또다시 대구·경북 공략에 나섰다. 공식선거운동 개시 후 총 22일 중 6일을 영남권에 집중해 서울을 제외하면 단일 권역으로는 가장 많은 시간을 이곳에 할애한 것이다.

심 후보는 충북 청주 유세에서 "민주당에서는 나를 찍는 표는 사표가 된다고 하는데, 그게 아니라 '일석삼조'의 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후 강릉에서 산불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오후 경기도 의정부와 고양에서 유세활동을 이어갔다.

손 흔드는 유승민
손 흔드는 유승민(대구=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유세하고 있다. 2017.5.7
psykims@yna.co.kr

선거 캠프 간에는 막판 판세를 둘러싼 신경전도 이어졌다.

문 후보 측은 지지자의 표를 결집하기 위해 5월 9일 오후 8시까지 투표를 독려하는 '598 투대문(투표해야 대통령은 문재인)' 캠페인을 벌이는 한편 심 후보 지지자들이 문 후보에게 투표할 것을 호소하는 '사표방지'에도 호소하고 있다.

홍 후보 측 이철우 선대위 총괄본부장은 브리핑에서 "오늘 저녁이면 문 후보를 역전하는 골든 크로스를 이루고, 대선에서는 39%를 득표해 2~3%포인트가량 차로 승리할 것으로 예측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 측 박지원 상임중앙선대위원장은 서울 유세에서 "국민이 사상 최고치의 사전투표율로 '문재인이냐, 안철수냐'의 양강구도를 만들어줬다"며 "안철수를 찍으면 안철수가 대통령이 되지만, 홍준표를 찍으면 문재인이 된다"고 강조했다.

지지자와 기념촬영하는 심상정
지지자와 기념촬영하는 심상정(천안=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7일 오전 충남 천안시 신부동 시외버스터미널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7.5.7
jeong@yna.co.kr

jbry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7 17:4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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