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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선박 4척, 日과 분쟁 센카쿠열도주변 접속수역 항해…9일 연속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중국 해경국 선박 4척이 7일 중국과 일본의 영유권 분쟁 지역인 오키나와(沖繩)현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을 항해했다고 교도통신이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국측 선박이 항해한 곳은 일본측이 주장하는 자국 영해 바깥쪽 접속수역(영토에서 22~44㎞ 해상)이다.

일본측은 해상보안청 선박을 보내 중국측 선박에 대해 일본측 영해로 접근하지 말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중국측은 이곳이 자국 영해라고 반박했다.

중국 해경국 선박이 일본이 주장하는 접속수역을 항해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9일 연속이다.

중국은 지난해 9월 중국 항저우(杭州)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이후 일본측이 주장하는 센카쿠열도 주변 접속수역 항해를 한달 평균 60척 이하로 줄였다.

그러다가 지난 3월 30일 미중 정부가 정상회담 계획을 발표한 이후 중국측 선박의 접속수역 항해가 다시 증가하기 시작했다. 지난달에는 82척에 달했다.

일본 정부는 중국이 미국과 대북 압박 공조 분위기를 조성하며 일본에 대한 압박 차원에서 센카쿠열도 인근 항해를 늘리는 것으로 보고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

日정부, 센카쿠 해역 中선박 영상 공개
日정부, 센카쿠 해역 中선박 영상 공개(도쿄=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중국과 영유권 분쟁지역인 센카쿠(尖閣·중국명 댜오위다오<釣魚島>)열도 주변을 항해하는 중국 당국 선박 등의 영상을 15일 공개했다. 2016.8.16 [해상보안청 영상 캡처=연합뉴스] photo@yna.co.kr

choina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7 15:2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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