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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동남풍 발원지' 경남 세 번째 방문

'어버이날' 앞두고 위안부 할머니·경로당 찾아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사망자 빈소 조문도

(거제·통영·마산=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가 대통령선거를 이틀 앞둔 7일 또다시 경남을 찾았다.

홍 후보가 경남을 방문한 것은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벌써 세 번째다.

선거운동 기간이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실제 고향이자 경남 도지사직을 지내며 일궈온 '정치적 텃밭' 경남을 시작점으로 PK(부산·경남)와 TK(대구·경북), 충청과 서울까지 '홍풍'(洪風)을 재확인하는 막판 보수층 단속에 돌입한 것이다.

홍 후보는 어버이날을 하루 앞둔 이날 경남 거제의 장동경로당부터 찾았다.

평소 현장 유세 때마다 '무학(無學)의 아버지와 '까막눈의 어머니'에 대한 애틋함을 드러냈던 홍 후보는 이날 경로당에서도 어르신들의 가슴에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큰절을 올리며 건강을 기원했다.

한국당 선거대책위원회도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어버이날 관련 공약을 발표하며 '노심'(老心) 공략에 나섰다.

이후 홍 후보는 곧바로 최근 삼성중공업 크레인 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기 위해 거붕백병원 장례식장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홍 후보는 유가족을 위로하며 "삼성이 원청답게 적극적으로 나서라고 요구할 것이다. 이런 문제는 법리적으로만 따지지 말고 대기업인 원청이 인간적인 도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김명연 수석대변인이 기자들에게 전했다.

통영에서는 경남도립 통영 노인전문병원의 김복득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를 찾아가 카네이션 꽃바구니를 선물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나서는 "일본은 전혀 반성이 없는데 그것을 10억 엔을 갖고 (합의)하겠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며 "외교조약도 아니고 공동선언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앞서도 홍 후보는 한일 위안부 합의에 대해 "10억 엔이라는 푼돈에 거래했다. 외교가 아니라 뒷거래"라며 강도 높게 비난,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홍 후보가 선거운동이 이틀 남은 시점에서 경남을 재차 방문한 까닭은 최근 자신의 지지율 상승의 원동력인 '동남풍'의 발원지가 경남이라는 판단에서다.

홍 후보는 이날 경남 거제·통영·마산·양산을 거쳐 울산을 찍고 저녁에는 부산 남포동과 광안리에서 유권자들과 만나는 광폭 행보를 펼칠 예정이다.

8일에는 PK발(發) 여세를 몰아 대구와 대전·천안을 거쳐 서울까지 연결짓는 행보로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매듭지을 예정이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7 14: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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