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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 D-10] ③ '미래스타' 이승우·백승호 비상 꿈꾼다

송고시간2017-05-08 05:01

일본 '축구천재' 구보 관심…프랑스 음바페 출전 여부도 주목


일본 '축구천재' 구보 관심…프랑스 음바페 출전 여부도 주목

시작해 볼까
시작해 볼까

(파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이승우 등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1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을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2017.5.1
pdj6635@yna.co.kr

포즈 취하는 백승호-이승우
포즈 취하는 백승호-이승우

(파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1일 경기도 파주 NFC에서 열린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백승호(왼쪽), 이승우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7.5.1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은 슈퍼스타 등용문으로 불린다.

2년 마다 열리는 U-20 월드컵엔 세계 각지의 우수 자원이 총출동해 본인의 존재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1979년 마라도나, 1991년 루이스 피구, 1999년 호나우지뉴, 2005년 리오넬 메시 등 수 많은 스타플레이어가 이 대회를 통해 세계의 문을 두드렸다.

한국에서도 U-20 대회를 통해 이름을 알린 선수가 많다. 1979년 최순호(현 포항감독)를 비롯해 1993년 최용수(현 장쑤 감독), 1999년 이동국(전북), 2005년 박주영(서울), 2007년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 기성용(스완지시티), 2009년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등이 U-20 월드컵을 거쳤다.

현재 U-20 선수들도 제2의 이청용, 기성용을 꿈꾸며 대회 개막을 기다리고 있다.

대표팀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이승우와 백승호(이상 FC바르셀로나)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산하 후베닐A에서 뛰고 있고, 백승호는 2군 소속이다.

두 선수는 바르셀로나 1군 합류를 목표로 팀 내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두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쳐 유럽 시장에서 본인의 가치를 높이겠다는 목표가 있다.

U-20 대표팀 최전방 공격수 조영욱(고려대)도 기대주 중 한 명이다. 빠른 스피드와 골 결정력을 가진 조영욱은 신태용호 주전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수비수 중에선 194㎝의 장신 센터백 정태욱(아주대)이 눈에 띈다.

그는 지난 3월 4개국 대회 온두라스전에서 직접 헤딩슛으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제공권을 바탕으로 한 공격가담 능력도 뛰어나다.

다만 4개국 대회 잠비아전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뼈가 다쳤다는 것이 변수다. 현재 빠른 회복세로 팀에 녹아들고 있지만, 몸 상태에 따라 U-20 월드컵 활약 여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선수 중에선 이번 대회를 해외리그 진출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다짐한 선수들도 많다.

이승모(포항), 임민혁(서울), 이진현(성균관대), 이정문(연세대)은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해외 스카우트의 눈에 띄어 유럽 무대를 밟고 싶다고 밝혔다.

U-20 월드컵엔 한국대표팀뿐만 아니라 세계 각지의 우수한 선수들이 모일 것으로 보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일본의 만 15세 축구선수 구보 다케후사다.

그는 이승우, 백승호처럼 어린 나이에 FC바르셀로나 유소년팀에서 기본기를 탄탄히 익혔다.

구보는 18세 미만 선수들의 외국 이적 금지 규정을 위반해 경기 출전이 어렵게 되자 일본으로 복귀했다. 그는 일본 복귀 이후 최연소 프로경기 출전, U-20 대표팀 발탁 등 여러 가지 기록을 세웠다.

구보는 일본에서 축구천재라 불리고 있는데, 이승우와 간접 비교도 흥밋거리다.

독일의 왼쪽 측면 공격수 필립 옥스(20·호펜하임)도 손꼽히는 유망주다. 측면 공격수, 풀백 등 다양한 역할이 가능한 옥스는 작년 8월 분데스리가 개막전에서 김진수(전북)를 밀어내고 출전 기회를 잡을 만큼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다.

그는 U-20 대표팀 7경기에 출전해 4골을 넣는 등 팀 내 최다 골 기록을 갖고 있다.

프랑스에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광풍을 일으키고 있는 AS모나코의 무서운 신성, 킬리앙 음바페(18)의 출전 여부가 관심을 끈다. 프랑스 축구협회는 8일 오후 U-20 월드컵 최종명단을 발표한다.

지난해 UEFA U-19 챔피언십에서 득점왕에 오른 장케뱅 오귀스탱(파리생제르맹)의 발탁 여부도 관심거리다.

이 밖에도 지난해 U-20 대표팀 6경기에서 6골을 넣은 우루과이 공격수 니콜라스 스키아파카세(AT마드리드)와 다수의 유럽 클럽이 영입전에 나섰던 우루과이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이탈리아 빗장수비의 미래 필리포 로마냐(유벤투스), 포르투갈 측면 공격의 핵심 아우렐리우 부타(벤피카) 등도 눈여겨볼 만하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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