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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투표 인증샷 올리면 선착순 호텔 무료 투숙"

부산 해운대 '호텔 109' 탄핵 이어 객실 이벤트 밝혀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의 한 호텔이 대선일인 9일 투표 인증샷을 보내면 선착순으로 전 객실을 무료로 투숙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하겠다고 밝혔다.

해운대구 우동 '호텔 109'는 5일 오후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 이런 내용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탄핵가결> '오늘 하루 전 객실 무료'
<탄핵가결> '오늘 하루 전 객실 무료'(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9일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한 호텔 앞에 '오늘 하루 전 객실 무료'라는 내용의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이 호텔은 "국민의 뜻이 반영된 12월 9일을 기념해 51개 전 객실의 숙박료를 받지 않는 특별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2016.12.9
ccho@yna.co.kr

호텔 관계자는 "시원하게 자신의 정치관에 맞는 투표를 하고 호텔에 오셔서 개표 관전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한다"며 "5월 9일 대통령 선거일 단 하루, 전 객실 무료"라고 적었다.

호텔 측은 대선일 오전 10시 9분부터 투표 인증샷을 호텔 대표 휴대전화로 보내면 선착순으로 51개 객실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 호텔은 지난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인용 때에도 동일한 이벤트를 열었다.

당시 호텔 측은 이벤트 홍보 배너에 '진짜 그 날엔, 한 번 더'라고 적어 또 한 번의 무료 투숙 이벤트를 예고했다.

호텔 관계자는 "우리가 한 약속을 지킬 때가 왔다"며 "정치인도 당선을 위해 내놓은 공약을 당연히 지켜야 한다는 바람을 가지고 이벤트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

win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6 18:5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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