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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권에서 사라져가는 '옛날식 이름'…데릭·다나 등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올드팝 팬이라면 누구나 읊조려본 기억이 있을 이름 '다나'(Donna·1958년 발표곡)와 한때 흔하게 느껴졌던 영미권 남성 이름 데릭이 조만간 불러보기 힘든 이름이 될 전망이다.

전미 은퇴자협회가 발간하는 'AARP 더 매거진'은 최신호에서 세계적인 임신·출산·육아 정보사이트 '베이비센터' 조사 결과를 인용, 영미권에서 조만간 사라질 위기에 놓인 '옛날식 이름' 36개를 소개했다.

베이비센터는 30만 쌍의 등록회원을 대상으로 자녀 이름을 물어 한때 흔한 이름이었으나 빠른 속도로 사멸하고 있는 이름들을 확인했다.

앤젤라, 버트램, 비벌리, 캐롤, 세실, 클래런스, 클라이브, 시럴, 데브라, 다이앤, 다나, 딘, 도리스, 데니스, 데릭, 던컨, 일레인, 어네스트, 제프리, 호러스, 조앤, 리오나드, 모린, 말콤, 나이절, 네빌, 폴라, 로이, 샐리, 샌드라, 샤론, 쉬일라, 트레이시, 웬디, 이본, 웨인.

이들 이름은 50~60년대에 인기를 모았으나 올들어 지금까지 베이비센터에 단 1건도 등록되지 않았다.

베이비센터의 작년말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끈 아기 이름은 잭슨(남)과 소피아(여)였다.

잭슨에 이은 남아 이름 인기 순위는 에이든·루카스·리암·노아·이선·메이슨·케이든·올리버·일라이저, 여아 이름은 소피아에 이어 에마·올리비아·에이바·미아·이사벨라·라일리·아리아·조이·샬럿 순이었다.

제임스·루크· 엠마·페이스 등은 세대를 넘어 꾸준한 선택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AARP는 50년 전 최고 인기를 모았던 여아 이름은 리사·킴벌리·미셸·메리·수전, 남아 이름은 마이클·데이비드·제임스·존·로버트 등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자녀에게 특별한 이름을 지어주고자 하는 신세대 부부들의 경향과 최근 인기 차트 상승 추세 등을 보면 50년 후에는 타히티·코아·캘리스타·알리제·아인스 등이 가장 흔한 이름이 돼 있을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영미권에서 사라져가는 '옛날식 이름'…데릭·다나 등 - 1

chicagor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5 10:5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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