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劉측 "딸, 유세현장서 사진촬영중 성희롱 당해…관련자 고발"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바른정당은 유승민 대선 후보측은 5일 유 후보의 딸 유담 씨가 전날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사진촬영을 하던 중 성희롱을 당했다면서 관련자에 대한 경찰 고발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측에 따르면 유담 씨는 전날 서울 홍대 부근에서 진행된 유세 현장에서 지지자들과 인증샷을 찍었는데, 이중 한 남성이 유담 씨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얼굴을 밀착한 채 혀를 내미는 포즈를 취하고 사진을 찍은 뒤 해당 사진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게시하면서 성희롱 논란이 불거졌다.

지상욱 선대위 대변인은 입장문을 통해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계획적으로 이루어졌다고 볼만한 징후가 농후하므로, 관련자뿐 아니라 배후까지 철저히 밝혀야 할 것"이라면서 "형사상 고소를 포함해 모든 법적 수단을 동원해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장에서 악의적으로 사진을 촬영하고 무단으로 온라인에 유포한 행위에 대해서도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이 사진 등을 게재하거나 배포한 언론과 포털사이트는 즉시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다.

바른정당은 해당 남성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신고했으며, 이날 오전 중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 후보측은 당초 예정됐던 유담 씨의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홍대에서도 인기
홍대에서도 인기(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바른정당 유승민 대선후보의 딸 유담씨가 4일 오후 서울 홍대입구역 인근에서 시민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7.5.4
hama@yna.co.kr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minary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5 08: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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