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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외무 "한반도 핵문제 군사적 해결은 파국 초래"

(모스크바=연합뉴스) 유철종 특파원 = 한반도 위기를 군사적으로 해결하려는 모든 시도는 파국적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장관이 4일(현지시간) 경고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이날 핀란드를 방문해 티모 소이니 핀란드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한반도 핵문제는 정치적 해결만이 있을 수있다. 사태를 군사적으로 해결하려는 어떤 시도도 파국적인 것이 될 것이다"고 경고했다.

러시아는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을 비난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 이행에 동참하고 있지만, 한미 연합군사훈련,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국 배치 등 대북 군사 압박에는 반대하고 있다.

러시아는 또 미국의 대북 선제타격 방안 등에도 강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cjyo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4 20:5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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