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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률 최저 독일, 전문인력 모자라 골치…지속성장에 부담

일자리 100만개 놀려…외국 인력 필요하나 난민활용에 제한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실업률 최저치 기록을 계속 갈아치우며 호시절을 구가하는 독일이 전문인력 부족으로 골치를 앓고 있다.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4일(현지시간) 데틀레프 셸레 연방고용공단(BA) 이사장 인터뷰를 토대로 전문인력 부족이 지속가능한 성장에 제동을 걸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 실업자 약 257만 명(실업률 5.8%)으로 동서독 통일 이후 공식 통계가 잡힌 1991년 이래 최저 기록을 보이고 있다.

셸레 이사장은 지금 같은 고용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에 이어 내년까지도 실업률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안드레아 날레스 독일 노동부 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안드레아 날레스 독일 노동부 장관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나 독일 기업 내 일자리 100만 개는 자격을 갖춘 인력을 찾지 못해 공석으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쾰른에 있는 독일경제연구소(IW) 보고서로는 이들 비어 있는 일자리 2개 중 1개꼴로 노약자 간호인과 프로그래머같이 늘 인력이 모자란 특수 전문직군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이들 직종의 노동시장에 난민 등 이민자의 진입을 보다 쉽게 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방고용공단 산하 노동시장·직업조사연구소(IAB)는 이와 관련, 연간 순 이민자 수가 20만 명인 것을 고려하면 오는 2030년까지 독일 전체의 노동가능인구 수가 130만 명가량 줄어든다고 예측했다.

셸레 이사장은 난민 등 이민자의 노동시장 유입 현황에 관해 설명하면서 작년 한 해 동안 약 45만 명 정도 되는 난민 노동 가능 인구 가운데 4만2천 명의 구직을 알선했다고 소개하고 "난민 통합은 시간이 걸린다"고 짚었다.

한편, 가장 최근 통계로 독일 인구 약 8천200만 명 가운데 고용 인구는 4천38만 명이다. 이 중 사회보험 의무가 적용되는 고용 인구는 3천180만 명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4 20:4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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