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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인민일보, 95주년 맞는 공청단에 '시진핑 존재감' 부각

시진핑, 후진타오·리커창 정치기반 공청단 장악한듯
중국정법대학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중화망 화면 캡처]
중국정법대학을 찾은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 [중화망 화면 캡처]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중국 최고 권위의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가 4일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 창건 95주년을 기념한 사설을 통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 주석의 존재감을 부각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시진핑 집권 이후 후진타오(胡錦濤) 전 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의 정치기반인 공청단 파벌을 겨냥한 중국 사정당국의 대대적인 척결작업이 벌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시 주석의 영향력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인민일보는 이날 '새 시대 청춘의 노래를 부르자'라는 제목의 사설에서 '청년의 날'(5월 4일)을 앞두고 시 주석이 3일 중국정법대학을 시찰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신문은 "시 주석이 학생들에게 초심을 잃지 않고 당을 굳게 따르며 부지런히 공부하고 단련해 청년의 빛을 뿌리고 건강하게 성장하기를 바랐다"면서 "시 주석의 부탁은 청년들에게 강한 공감을 주고 고무시켰다"고 썼다.

그러면서 "시 주석의 말대로 청년들의 신념과 정신, 종합적인 자질은 국가의 핵심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요인"이라면서 "고속철도 시공 현장에서부터 국산 항공모함 건설 현장까지 청춘의 기여가 없는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인민일보는 "중국 청년 운동은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이라는 중국 꿈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면서 "청년들이 초심을 잃지 않고 분투해야만 국가와 장래의 밝은 미래를 짊어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 주석은 전날 중국정법대학을 방문, 당 중앙을 대표해 중국 청년에게 '청년의 날' 축하 인사를 하며 법에 의한 국정 운영은 중대한 역사적 임무라면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법치를 강조했다.

시 주석은 2012년 말 제18차 당대회를 계기로 집권한 이후 부정부패 사정작업을 명분으로 장쩌민(江澤民) 전 국가주석의 권력기반인 상하이방(上海幇)·장쑤방(江蘇幇)은 물론 후진타오·리커창의 권력 근간인 공청단 척결작업을 해왔다.

president2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4 1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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