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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대선 벽보 훼손 대부분 10대 소행

훼손 사례 10건, 훼손자 확인된 5건 중 4건 차지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에서 발생한 대선 후보 벽보 훼손 사례 대부분은 10대들의 소행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금까지 발생한 대선 후보 벽보 훼손 사건은 모두 10건이다. 이 가운데 5건은 이미 훼손자를 가려냈고, 나머지 5건은 수사 중이다.

충북 대선 벽보 훼손 대부분 10대 소행 - 1

해결된 벽보 훼손 사건 5건 중 4건은 10대들이 저질렀다.

지난달 30일 청주시 서원구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 붙은 벽보를 훼손한 사람은 초등학생인 A(12)양이었다.

A양은 경찰에서 호기심에 선거 벽보를 훼손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23일 청주시 서원구의 또 다른 초등학교 인근 벽보를 훼손한 범인 역시 중학생 B(12)군이었다.

B군은 친구와 장난을 하다가 벽보를 훼손했다.

이들은 죄를 지어도 입건되지 않는 형사 미성년자(만 14세 미만)들이다. 경찰은 이들을 조사한 뒤 모두 훈방했다.

선거 벽보나 현수막을 훼손하면 공직선거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이나 4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vodcast@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4 18:0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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