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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美 제외 TPP 추진 난항…5개국 참가방안 부상"

(도쿄=연합뉴스) 김정선 특파원 = 일본이 다자간 무역협정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을 미국을 빼고 애초 참여국 11개국들로 추진했으나 일부 국가의 유보적인 입장으로 조정에 난항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일본과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들로 TPP 협상을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4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미국을 제외한 11개국은 지난 2~3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TPP 협상 회의를 열어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탈퇴를 공식 선언한 이후 공중분해 위기에 빠진 TPP를 미국을 빼고 추진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고 주도적으로 협상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가타가미 게이이치(片上慶一) 일본 측 수석 협상관은 회의가 끝난 뒤 "각국의 상황과 입장이 다양한 가운데 건설적 논의가 이뤄졌다"며 "TPP의 추진력을 잃지 않도록 논의를 진행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본 측은 다른 국가로부터 충분한 이해를 얻지 못해 조정에 난항을 겪었으며, 구체적인 실무급 합의는 이뤄지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이달 말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관련 각료 회의에서 정치적 판단을 구하게 됐다고 통신은 보도했다.

참가국 중 호주와 뉴질랜드는 미국을 제외한 11개국 협상 방안을 지지했지만, 미국의 참가를 기대해 온 베트남과 말레이시아 등 일부 국가는 신중한 입장을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교도통신은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 이상 국가에서 TPP를 우선 추진하는 방안이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나 자유무역에 적극적인 싱가포르, 브루나이를 포함해 5개국에서 먼저 추진된다고 해도 경제효과는 당초보다 대폭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아소 다로(麻生太郞) 일본 부총리 겸 재무상은 지난달 20일 미국을 뺀 상태로 TPP를 추진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바 있다.

日 아베 총리(왼쪽)와 아소 부총리
日 아베 총리(왼쪽)와 아소 부총리[EPA=연합뉴스 자료사진]

js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4 17:1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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