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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황금연휴 산불·들불 잇따라 '조심 또 조심'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황금연휴 기간 강원도 내 산불과 들불 등 임야 화재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지난달 29일 춘천 의암댐 인근 산불
지난달 29일 춘천 의암댐 인근 산불[연합뉴스 자료사진]

4일 강원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발생한 임야 화재는 총 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발생한 10건을 크게 웃돈다.

이 중 산불이 15건, 들불이 11건이다.

원인을 보면 26건 중 23건이 담뱃불 등 부주의로 나타나 오는 대통령선거 투표일인 9일까지 계속되는 연휴 동안 임야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난 3일에는 홍천, 영월, 철원 등 이날 하루에만 7건의 임야 화재가 발생해 1㏊가량의 산림이 소실됐다.

현재 도내 전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진 데다 당분간 건조한 날씨가 지속할 것으로 예보돼 대형화재로 이어질 위험이 더 크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등산객들과 봄철 산나물 채취자들은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4 16: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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