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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방사능재난 대비 '이재민 관리 시스템' 개발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원전 방사능재난 발생 때 이재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원자력발전소에서 방사능재난이 발생할 경우 이재민의 대피 상황을 체계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전국 5개 원전 지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 시도한다.

울산광역시 울주군청
울산광역시 울주군청[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이재민에게 구호물품을 지급하는지 여부, 급식이 이뤄지는지, 의료지원(질병, 질환)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재난 심리상담은 되고 있는지 등 개별관리가 가능하도록 한다고 울주군은 설명했다.

유사시에는 주민등록 자료를 활용해 읍면별, 마을별, 구호소별 대상자 정보 구축이 가능하도록 해 이재민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방사능방재대책본부는 이재민 수용 현황뿐만 아니라 보호상태와 이동현황까지 추적·관리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울주군은 6월 말까지 개발을 마무리하고, 시험을 거쳐 10월 방사능재난 구호소 운영훈련을 통해 본격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방사능방재체계 구축 5대 역점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는 것"이라며 "방사능재난 발생 시 현황 중심이 아닌 이재민 개인에 대한 종합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you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4 14: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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