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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일요일 전력 85% 친환경 재생 에너지원으로 공급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 독일에서 최근 일요일 공급된 전기의 85%가 풍력과 태양력 발전 같은 환경친화적 에너지원으로 생산됐다는 보고가 나왔다.

공영 국제방송 도이체벨레는 3일(현지시간) 에너지 관련 단체인 '아고라 에너지전환 이니셔티브'를 인용해 지난달 30일 전력생산 통계를 이같이 보도했다.

이 단체는 당일 독일 내 많은 석탄화력발전소가 가동하지 않았고 일부 가동된 석탄화전도 오후 3시부터 1시간 가동됐을 뿐이라고 전했다.

 독일 풍력발전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풍력발전기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러고는 이를 통해 생산된 전력량은 8기가와트였는데, 이는 평소 최대 생산치인 50기가바이트에 크게 모자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단체는 원자력발전소에 의존한 전력량 역시 줄었다고 소개했다. 독일 정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가 터진 이후, 오는 2022년까지 자국 내 모든 원전을 폐쇄한다는 획기적 에너지전환 정책을 확정했다.

아고라 에너지전환 이니셔티브 측은 2030년이 되면 지난달 30일 같은 날들이 매우 정상적인 날들이 되리라 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1일 영국에선 산업혁명 후 135년 만에 처음으로 24시간 동안 석탄화력 발전을 멈추고 천연가스, 원자력, 풍력, 바이오매스 등으로 에너지를 생산했다고 BBC 방송이 보도한 바 있다.

un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22:3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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