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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잇단 'ATM폭파 후 현금털이'…대책마련 비상

라보뱅크, 작년에만 79개 폭파돼…경비원 고용·특별순찰
파괴력 강한 폭발물 동원…ATM 폭파로 은행건물 무너지기도

(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네덜란드에서 야간 시간에 현금지급기(ATM)를 폭발물로 폭파한 뒤 현금을 갖고 달아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어 은행들이 동일 수법의 범행을 막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고 현지 언론이 3일 보도했다.

네덜란드 ATM 폭파 후 현금털이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덜란드 ATM 폭파 후 현금털이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네덜란드 언론매체인 AD에 따르면 라보뱅크는 잇따르고 있는 ATM 폭파 후 현금털이를 막기 위해 야간에 ATM을 지키는 경비원을 고용하기로 했다. 이들은 주로 아파트 단지나 한적한 지역에 있는 ATM에 배치될 예정이다.

또 경비원이 배치되지 않은 ATM에 대해선 보안회사에서 특별순찰에 나서기로 했다.

라보뱅크는 보안을 이유로 'ATM 폭파 후 현금털이 범행'을 막기 위해 몇 명의 경비원을 추가로 고용하기로 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라보뱅크의 경우 작년 한 해 동안 모두 ATM 79대가 폭파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네덜란드 은행들이 ATM 현금털이를 막기 위해 대책 마련에 부심해 왔지만, 문제는 범죄자들이 점점 더 강력한 폭발물을 사용해 ATM을 폭파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주 두팅헴에서 발생한 ATM 폭파 현금털이로 인해 많은 가정이 대피했고, 지난 3월 빈켈에 있는 라보뱅크 빌딩의 일부는 ATM 폭파로 인해 무너지기도 했다.

라보뱅크는 이미 20개의 ATM을 옮기거나 폐쇄했으며 가까운 시일 내에 추가로 7개를 더 옮기거나 폐쇄할 방침이라고 AD는 전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용률이 저조한 ATM은 밤에는 이용하지 못하도록 하고 셔터나 강판으로 막아 보호할 계획이다.

그러나 이런 대책은 여전히 임기응변에 불과해 라보뱅크는 근본 해결책을 강구하고 있다.

라보뱅크는 네덜란드에서 2천 개의 ATM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ATM은 밤에는 문을 닫는 쇼핑센터 내에 설치돼 있다.

ATM 폭파로 인해 불탄 승용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ATM 폭파로 인해 불탄 승용차 [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17: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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