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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 오신 날 전국 '후끈'…서울 올해 최고기온 29.6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인 3일 전국이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현재 서울의 수은주는 올해 최고기온인 29.6도를 가리키고 있다.

이는 이달 1일 기록한 28.3도보다 1.3도나 높은 수치로, 올해 최고기온을 경신한 것이다.

5월3일 기준 서울의 평년 기온은 21.9도로, 평년보다 7.7도나 높은 온도다.

서울 외에도 춘천 29.1도, 수원 28.2도, 청주 28도, 대전 28.6도, 대구 27.5도, 안동 27.9도 등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의 지역이 30도에 가까운 기온을 보였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서쪽에서 따뜻한 공기가 계속 들어오는 데다가, 일사(햇볕)가 강해 기온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기상청은 4일도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다가 어린이날인 5일이 지나 흐린 날씨가 이어지면서 평년 수준으로 기온이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4일 전국의 최고 기온은 서울 27도, 수원 27도, 춘천 28도, 대구 26도 등으로 이날과 비슷하게 더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전국이 맑다가 오후에 차차 흐려질 것으로 전망이다. 다만 충청남부, 전라도, 경남, 제주도는 4일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초여름 더위도 잊은 채..
초여름 더위도 잊은 채..(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물놀이하며 이른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7.5.3
uwg806@yna.co.kr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5/03 1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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